▶ 뉴욕한인상록회, 새해 프로그램 확대…한인노인 참여 당부
▶ 스마트폰 사용법 · 가요교실 · 시민권시험 준비 등 도움 제공

17일 본보를 방문한 조원훈(오른쪽부터) 회장, 김은혜 사무총장, 박정애 회계부장, 이승석 사무부장이 뉴욕상록회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대뉴욕지구 한인상록회(회장 조원훈)가 새해를 맞이해 신규 교육 및 세미나 신설 등 프로그램 확대를 예고하며 활발한 활동에 나섰다.
17일 조원훈 회장은 임원들과 함께 본보를 방문해 상록회가 제공하고 있는 강의와 노인복지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알리며 한인 노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상록회는 지난해 장례절차, 유산 상속, 한방, 은행 업무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의료 부문 세미나를 신설해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회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라인댄스, 스마트폰 등의 수업에 더불어 올해는 합창, 피아노와 함께 하는 가요 교실 등을 신설해 예체능 분야에서 회원들이 많은 경험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 회장은 “지난 수 년 동안 회원 배가 운동에 집중해온 결과 현재 1,300여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하게 됐는데 올 한해 동안 200명의 회원을 추가로 모집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상록회는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푸드스탬프 등 다양한 노인복지상담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민권시험 준비반에 유능하기로 소문난 조현정 선생님을 모셔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시민권 신청을 준비 중인 회원들이 많은 도움을 얻으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은혜 사무총장은 “대뉴욕지구 한인상록회는 한달 10달러 또는 연 100달러의 회원비에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상록회가 제공하는 수업과 복지 서비스 일체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또한 세금 보고 시즌이 다가오며 노인 세금 보고 관련한 지원도 제공하고 있으니 생활 전반에 애로사항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노인 분들이 계시다면 상록회에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록회는 오는 26일 오후 12시 상록회 사무실에서 황이주 이튼 치과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시니어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라는 주제로 노인들의 올바른 치아 관리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상록회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회원 가입 및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의 상담을 돕고 있다.
장소 149-18 41st Ave., Flushing, NY 11355
문의 718-461-3545, 718-461-3191, kasc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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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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