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봉남 제28대 회장 취임…1.5세·2세 차세대 영입 주력
▶ 영사관 출장소 설립 추진

조봉남 회장(앞줄 왼쪽 3번째)과 임원 및 이사들이 케네스 이 연방항소법원 판사의 주재로 선서식을 갖고 있다.

한인회 동포상 수상자들. 사진 왼쪽부터 조봉남, 권석대 위원장, 김창달 김스 피아노 사장, 김종대 전 OC 한인회장, 최석호 전 가주 하원의원, 민승기 목사.
“제28대 한인회는 더욱 힘차게 한인들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봉사해 나갈 것입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는 지난 14일 저녁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제28대 조봉남 회장 취임과 권석대 27대 한인회장 이임식을 미셀 박 스틸, 영 김 연방하원, 김영완 LA총영사, 한기홍 은혜교회 담임 목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사용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취임식에서 조봉남 회장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한인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한인회관에 영사관 출장소를 유치하고 DMV 출장 서비스 등 한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봉남 회장은 또 “한인 차세대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고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성공하도록 함께하겠다”라며 “한인회를 구심점으로 모든 단체가 서로 돕는 새해가 되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희망과 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권석대 전 회장은 “암울한 펜데믹 기간을 잘 적응해 무사하게 한인 공동체가 많은 성과를 이루고 임기를 마치게 되어 큰 보람의 기간이었다”라며 “모든 결과의 공은 한인 동포사회의 수준 높은 공동 의식과 협력하여 선을 이루려는 한인들의 고귀한 가치의 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미셀 박 스틸, 영 김 연방하원의원은 축사를 통해서 한인회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하고 조봉남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영완 LA총영사는 격려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의원, 유수연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 등의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동포상 선정위원회(위원장 권석대, 조봉남)는 제27대 한인회 동포상 수상자 4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동포상 수상자는 ▲기업 윤리상-김창달 김스 피아노 사장 ▲사회 봉사상-김종대 전 OC 한인회장 ▲종교 문화상-민승기 목사 ▲정치 외교상-최석호 전 가주 하원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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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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