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3주년 뉴욕한인의 밤 & 제120주년 미주 한인의 날 행사
▶ 뉴욕시장·슈머 연방상원의원 등 미 주류 정치인 대거 참석 케빈 김 SBS 국장 ‘올해의 한인상’

‘제63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20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에서 수상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회를 맡은 ABC 뉴스의 제니스 유(왼쪽부터)기자, 케빈 김 뉴욕시 SBS 국장, 티나 김 뉴욕주부감사원장,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감사원장, 그레이스 이 뉴욕주하원의원, 김영환 뉴욕한인회 이사장, 김의환 뉴욕총영사,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케빈 리빙스턴 100 Suits 대표, 제이슨 김 극작가, 세판 김 ABC 기자, 폴 멀리건 Coca-Cola Beverages LLC 공동 창업자겸 CEO.

축사를 하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뉴욕한인회 창립 63주년을 기념하는 ‘뉴욕한인의 밤’과 ‘제120주년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13일 맨하탄 소재 지그펠드 볼룸에서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과 한인사회 각계 인사, 미 주류 정치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뉴욕한인회는 이날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뉴욕시 행정직 국장으로 임명된 케빈 김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 국장에게 ‘올해의 한인상’을 수여했다.
또한 ABC 뉴스 세판 김기자에게 ‘커뮤니티 개척자상’을, 그레이스 이 뉴욕주하원의원과 티나 김 뉴욕주 부감사원장에게 ‘공익 개척자상’을, 제이슨 김 극작가에게 ‘차세대상’을, 리버티 코카콜라 Beverages LLC에 ‘기업가상’을, 케빈 리빙스턴 100 Suits 대표에게 ‘빌딩 브릿지상’을 각각 수여, 그간의 공로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뿐 아니라 척 슈머 연방상원의원(원내대표)과 그레이스 멩 연방 하원의원,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감사원장,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한인 여성 최초 주의원인 그레이스 이 뉴욕주하원의원, 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 린다 이, 줄리 원,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등 미 주류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뉴욕한인사회의 높아진 위상을 엿보게 했는데 특히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와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120년전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땅에 첫발을 내딛은 1월13일을 한인의 날로 선포했다.
또한 김의환 뉴욕총영사와 이기흥 한국 대한체육회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뉴욕대한체육회(회장 곽우천)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뉴욕한인회 창립 63주년과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 자리를 빌려 뉴욕시 발전에 기여한 한인들의 공을 높이 기려 2023년 1월13일을 뉴욕시 코리안 아메리칸 데이로 선포한다”며 “뉴욕시는 증오가 아닌 함께 화합해 나가는 도시가 돼야 한다. 우리 모두 한데 뭉쳐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뉴욕시가 되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척 슈머 연방상원의원도 “한인들은 연방상원의 리더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면 좋겠다”며 “한인들은 부지런한 민족이다. 한인들의 수가 늘어날수록 미국사회는 발전하고 번영한다. 그래서 앞으로의 미국사회를 보려면 한인사회를 보면 된다”고 극찬한 후 한국과의 굳건한 동맹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올해 행사는 미래를 함께 세워 나가자는 의미로 ‘Building for the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는 한인 1세부터 3세까지 세대는 물론 주류사회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함께 했다. 모두 다 같이 힘을 모아 더 좋은 사회를 건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미 주류언론인 ABC 아이위트니스(Eyewitness) 뉴스를 통해서도 보도됐다.
▶관련화보 A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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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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