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주위에 평화 통일 반대자들이 있다. 평화 통일을 반대 한다는 것은 무력 통일, 즉 싸워서 남북이 쑥대밭이 되자는 발상이 아닌가? 이들은 정전협정도 반대한다.
정전은 평화통일의 첫 단추다. 그것을 반대하는 것은 과거 독재 정권들이 써 먹은 술수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외교 칭송에 대해 짚어 보자. 여러 나라 앞에서 같은 동족인 북한을 나쁘게 들먹였다.
그런가하면 그의 러시아와 중국 외교는 빵점이다. 그리고 중국과 미국 문제에 뛰어들어 널뛰기를 왜 하는가? 한국의 반도체 산업과 수출을 전혀 고려하거나 생각지 못한 외교 대참사다. 그뿐인가? 대한민국의 군대가 전범기인 욱일기 앞에 경례하도록 한 일도 있다. 러시아, 중국, 북한의 정치체제는 배격해야겠지만 외교는 다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 의젓한 주권 국가요, 나라다. 의젓하게 굴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내공이 허약하기 때문이다. 그의 인지도는 국내 20%~30%대이며 국제적으로는 16%대다. 세계 정상급 20여 나라에서 꼴찌다.
또한 10.29 참사에 대통령은 없었다. 참사 당시 정부는 무정부 상태였으며 모든 공직자는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 158명 대참사 앞에 한 달이 넘도록 누구 하나 사과가 없고 책임지는 자도 없다. 비정하고 정의를 상실한, 정치 감각이 전혀 없는 아니 무능한 검사 공화국의 실상이다.
<
김길홍/원로목사>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