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 샤넌 페더슨, 대상 이지향... 27일 시상식 개최
제22회 한글 큰 잔치에서 글짓기 부문 영예의 장원은 샤넌 페더슨이 , 말하기 부문 대상은 이지향 학생이 각각 선발되어 대한항공 한국왕복 항공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576돌 한글날에 즈음해 지난 10월1일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 2년여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제22회 한글 큰 잔치에는 하와이대학교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과 빅 아일랜드와 오아후내 중고교 학생들이 참석해 글짓기와 말하기 대회 부문에서 평소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발휘했다.
오랜만에 하와이 한인농악단의 흥겨운 농악놀이를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한글 큰 잔치 영예의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식은 27일 오후 5시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 열린다.
각 부문 영예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글짓기 부문>
장원 세넌 페더슨
(Shannon Pederson)
<중고등부>
1등 권용균
2등 강지은
3등 강세은
장려상 강주은
<대학부>
1등 유예진
2등 초롱(Alexandra Wilson)
3등 애슐리 스테이스
장려상 비턴 오드리
앤젤린 아가그
<말하기 부문>
대상 이지향(White Elizabeth)
<중고등부>
1등 권용균
2등 정가누
3등 최원혁
장려상 임하담
<대학부>
1등 강수미
2등 카라 서
3등 알렉산드라 윌슨
장려상 : 김하은, 루치아
심사평2022년 한글 큰 잔치 쓰기 대회에서는 6학년생부터 대학교 졸업반 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어 글쓰기 실력을 겨루었습니다.
예년과 비교하여 참가자들의 한국어의 사용이 더 수준 높았습니다.
의사전달의 기능을 뛰어넘어 창의적이고 생생한 표현, 문학적인 감수성 등이 잘 녹아있는 글들이 많아서 심사를 하면서 우열을 가루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중학생들의 경우 일상 생활을 글로 잘 표현했습니다.
고등학생들은 한국인의 정체성과 새로운 시각 등의 차원 높은 주제 선택이 놀라웠습니다.
권용균(Yunggyun Kwon)(빅아일랜드Kealakehe High School고등학교 12학년) 군은 하와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의 정체성에 대한 갈등을 용기로 극복한 경험을 한국어로 훌륭히 표현했습니다.
대학생부의 글은 일상은 물론 하와이 한국인 이민, 한국어나 한국 문학을 전공으로 선택하게 된 동기 등의 추상적 주제까지 주제 선정이 무척 다채로웠습니다.
한글 큰 잔치 쓰기 대회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뛰어난 한국어 글쓰기 실력, 그리고 나아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열정을 높이 평가합니다.
이혜승/장수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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