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4년제 대학대상 조사, 부채액 중간값 1만450달러, 스티븐스공대·블룸필드대 가장높아

[자료: 칼리지스코어카드]
뉴저지에서 졸업생들의 학자금 융자 부채가 가장 낮은 대학은 프린스턴대로 나타났다. 반면 스티븐스공대와 블룸필드대는 졸업생의 학자금 융자 부채가 가장 높은 대학으로 꼽혔다.
19일 스타레저가 연방교육부의 ‘칼리지스코어카드’ 자료를 분석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뉴저지 4년제 대학 가운데 아이비리그 명문인 프린스턴대가 졸업생들의 부채 부담이 가장 낮은 대학으로 조사됐다.
프린스턴대의 2021년 졸업생 가운데 학자금 융자 부채를 지닌 비율은 3%, 채무자들의 부채액 중간값은 1만450달러였다. 부채 비율 및 부채액 중간값 모두 뉴저지의 모든 공·사립대 가운데 가장 낮다.
부채액 중간값을 비교하면 프린스턴대에 이어 공립대학인 토마슨에디슨대와 뉴저지시티대가 각각 1만2,500달러와 1만8,233달러로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낮았다. 이들 대학의 경우 졸업생 중 부채를 지닌 비율이 각각 23%와 27%로 타 대학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티븐스공대와 블룸필드대는 졸업생 부채액 중간값이 각각 2만7,000달러로 뉴저지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았다. 모두 사립대인 이들 대학은 졸업생 중 채무자 비율이 각각 67%로 뉴저지 전체에서 가장 높다.
이에 대해 스티븐스공대는 “우리 대학 졸업생들은 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훌륭한 조건으로 취업하고 있다. 학비 이상의 가치가 있다”며 “지난해 우리 대학 졸업생의 평균 초봉은 7만5,40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저지 4년제 공립대학 중에서는 킨 대학이 졸업생 부채액 중간값 2만3,472달러로 가장 높았다. 이 대학의 지난해 졸업생 중 60%가 빚을 지고 사회에 진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공립대 중에서는 뉴저지칼리지(2만3,250달러), 윌리엄패터슨(2만3,000달러) 등이 졸업생의 부채 부담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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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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