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억달러 시드펀딩 그랜트’ 신청접수, 2018년 9월이후 개업한 소기업 대상

[자료=뉴욕주개발국 ESD]
뉴욕주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 개업한 스몰비즈니스 살리기 지원에 적극 나섰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13일 “코로나 직전 개업한 신생 스몰 비즈니스들이 팬데믹 이후 예상되는 어려운 경제 환경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시드펀딩 그랜트 프로그램(Seed Funding Grant Program)’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시드펀딩 그랜트 신청 접수는 14일부터 웹사이트(https://nyseedgrant.com)를 통해 시작됐다.
그랜트 총규모는 2억 달러. 신청 자격은 ▲스몰 비즈니스(직원 100명 이하) ▲마이크로 비즈니스(직원 10인 이하 혹은 자영업자) ▲영리 독립예술문화단체(직원 100명 이하) 등으로 2018년 9월1일 이후 뉴욕주에서 개업했으며 그랜트 신청서 제출 이전 최소 6개월간 운영됐어야 한다.
특히 기존에 요구됐던 연수입 25% 손실 증명조건이 사라져 더 많은 스몰비즈니스들이 신청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다만 자금이 소진될 때 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기 때문에 서둘러 접수를 마쳐야 한다.
수령 가능 그랜트 액수는 2020년 또는 2021년 총수입에 따라 달라진다. 5,000~5만 달러 미만 수입은 사업체당 5,000달러, 5만~10만 달러 미만 수입은 사업체당 1만달러, 10만~100만 달러 수입은 총수입의 10% 혹은 사업체당 최대 2만5,000달러까지다.
뉴욕주는 이미 8억달러에 달하는 기금을 마련, 팬데믹으로 고통 받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뉴욕주에 따르면 현재까지 3만5,000개 이상 중소기업에 6억3,9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는데 특히 90% 이상은 소수계 및 여성소유 비즈니스 기업(MWBE)에, 47% 이상은 사회적 및 경제적으로 불리한 기업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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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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