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노인·장애인 주택 소유주를 위한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시니어 프리즈’(Senior Freeze) 신청이 오는 10월31일 마감된다.
최근 엘리자베스 무오이오 주 재무국장은 “시니어 프리즈 수혜를 위한 소득 한도를 30% 인상했다”며 주민들의 신청을 독려했다.
시니어 프리즈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으로 뉴저지에 거주한 지 10년 이상 되고,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을 보유한 지 3년 이상되면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신청 자격 기준이 되는 연소득 한도는 2020년 9만2,969달러, 2021년 9만4,178달러 미만으로 이전 연도에 비해 약 30% 상향됐다.
시니어 프리즈 프로그램에 첫 지원할 경우 PTR-1 서류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이 서류는 주 재무국 웹사이트(state.nj.us/treasury/taxation/ptr/printform.shtml)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존에 수혜를 받고 있는 주택 소유주의 경우 자택으로 배송되는 PTR-2 서류를 작성해 접수 마감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만약 우편으로 오지 않을 경우 주 재무국에 전화(800-882-6597)하면 된다.
한편 또 다른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인 ‘홈스테드 리베이트’는 지난 7월 1일 필 머피 주지사가 서명한 2022~2023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에 따라 새롭게 신설된 ‘앵커’ 프로그램으로 대체된다.
앵커 프로그램에 따라 앞으로 뉴저지에서 연소득 15만 달러 미만인 주택소유주는 매년 연간 1,500달러의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또 연소득 15만~25만 달러 사이인 주택소유주에게는 매년 연간 1,000달러의 세금 환급이 제공된다.
아울러 연소득 15만 달러 미만 세입자는 렌트비 보조격으로 매년 연간 450달러가 지급된다. 주정부는 뉴저지의 주택 소유주 116만 명 이상, 세입자 90만 명 이상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주정부에 따르면 앵커 프로그램 신청 방법은 이달 중순께 공개될 예정이다. 환급금 지급은 내년 5월 전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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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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