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후원, 전세계 꿈나무 음악도 340명 참가
▶ 온라인으로 개최…콩쿠르 우승자들 다수 출전
전세계 음악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리즈마 국제 음악 콩쿠르(LISMA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가 27일 시상식 및 입상자 연주회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올해로 16회를 맞아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음대(LICM·학장 김민선) 주최, 한국일보가 후원한 리즈마 국제 콩쿠르는 팬데믹 기간이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악, 피아노, 관악, 성악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온라인으로 치러진 가운데 미국, 한국, 러시아 등 전세계 각국의 쟁쟁한 실력의 꿈나무 340명이 참가, 22명의 입상자가 나왔다.
치열한 경합 끝에 부문별 1등은 첼리스트 데이빗 이(미국, 17세 이상 현악 부문), 바이올리니스트 레베카 비토(미국, 16세 이하 현악 부문),클라리넷 연주자 이안 맥에드워즈(미국, 17세 이상 관악 부문), 플루티스트 이윤후(한국, 16세 이하 관악 부문), 피아니스트 레브 다비도프(러시아. 17세 이상 피아노 부문), 피아니스트 지 리앙(뉴질랜드, 16세 이하 피아노 부문), 올가 멜니척(우크라이나, 성악 부문)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첼리스트 데일 정(미국, 17세 이상 현악 부문 3등), 미국),첼리스트 최수아(미국, 16세 이하 현악 부문 3등), 플루티스트 예진 리사 최(미국, 17세 이상 관악 부문 3등), 오보에 연주자 아이린 이(미국,16세 이하 관악 부문) 등의 한인 연주자들도 상위 입상했다.
올해 대회에도 오벌린 컨서버토리 콘체르트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첼리스트 데이빗 이와 오스트리아 음악협회 비엔나 청소년 음악콩쿠르 비엔나 대상을 기록한 한국 차세대 유망주 플루티스트 이윤후 등 유수 콩쿠르 우승자들이 다수 참가, 실력을 겨뤘다,
대회 주최측인 LICM 김민선 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경합을 벌인, 우열을 가르기 힘든 대회였다”며 “특히 전쟁을 겪는 와중에 성악 부문에 참가, 1등 없는 2등을 차지한 우크라이나 참가자 올가 멜니척의 입상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의미의 대회 입상"이라고 말했다.
대회 결과와 입상자 연주는 홈페이지(www.licm.edu/imc2022resul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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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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