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7일부터 주 5회로
▶ “티켓값 15% 낮은 수준”
한국의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10월8일 LA 도착편을 시작으로 LA-인천 노선에 취항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에어프레미아 LA지점은 오는 10월8일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에어프레미아의 보잉787-9 드림라이너 1호기가 LA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운항 스케줄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의 운항 스케줄에 따르면 LA-인천 노선은 10월8일부터 주 3회(월/수/토) 운항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20분 출발해 LA에 당일 오전 8시20분 도착하고, LA에서는 오전 10시5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4시2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이어 10월17일부터는 곧바로 운항 횟수를 늘려 주 5회(월/수/금/토/일)로 증편한다는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의 경우 아직 명확한 티켓 판매 지침과 항공료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이코노미석을 기준으로 기존 국적 항공사들에 비해 15% 정도 낮은 가격선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권 판매 시점은 아직 유동적이다. LA 국제공항의 ‘랜딩 퍼밋’ 승인이 아직 최종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한편 에어프레미아 측은 10월8일 LA 첫 취항에 맞춰 10월10일 할리웃의 태글리안 콤플렉스에서 취항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의 브라이언 김 LA지점장은 “에어프레미아가 10월 LA 취항을 하게 되면 한인들에게는 국적기가 하나 더 늘어나게 된다”며 “가성비 높은 항공료와 서비스로 LA 한인들에게 선택의 폭을 제공해 한국행 여행 수요 확산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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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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