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숯가마터 철도시설이 심하게 부식되어 수리 및 관리가 시급한 상태이다.

숯가마터 동굴 입구
이승만 전 대통령이 독립운동을 위한 경제적 자립을 위해 1924년 동지식간회사를 설립하고 마련한 동지촌 숯 가마터 일부를 지난 7월 한국인 독지가가 매입했다.
동지회는 1924년부터 목재사업 및 자영농장을 개간해 독립자금 마련을 위한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자 빅 아일랜드 올라야 지역 963.35 에이커(서울의 여의도 광장의 10배 크기 규모) 부지 오히아 나무 임야를 매입했다.
1928년에 현대식 숯가마를 설치하는 등 경제자립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931년에 ‘동지식산회사’가 파산되고, 1933년 7월에 경매에 붙여졌다.
동지촌의 숯가마는 한인 이민100주년 때 알려졌지만 이 곳을 방문하려면 땅 주인에게 연락을 취해야 하는 것 외에도 숲속에 방치되어 있는 숯가마 터 자리까지 진입하려면 톱으로 나무를 쳐내면서 들어가야 하기에 그 동안 찾는 이가 없었다.
그러나 최근 동지촌 숯 가마터 땅의 일부를 소유한 주인이 매각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져 그리스도교회 교회사 신찬재 사역부장이 백방으로 수소문해 건국이념사업회 김효선 사무총장이 딸에게 매입 자금을 빌려 이 땅을 매입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자는 "동지식산회사가 파산한지 91년만에 동지촌 숯가마터의 일부가 한인의 품으로 돌아왔다. 앞으로 숲을 정리하고 안내판도 설치하고 방문객이 쉽게 찾아 올수 있게 발전 시키고, 오랜세월 동안 방치되어있던 동지촌 숯가마터를 독립운동의 사적지로 잘 보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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