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관이 마약 판매 용의자에 총을 쏴 부상을 입히는 일이 발생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약 판매 용의자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용의자인 41세의 제프리 페인 씨가 상체에 총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사건은 지난 2일 저녁 10시45분경 폴스처치 소재 세븐코너 근처에서 발생했다. 당시 페인 씨는 또 다른 마약판매 용의자인 모리스 마이너(29) 씨와 함께 애큐라 MDX를 타고 나타났다. 경찰관들은 교통딱지를 발부하는 것처럼 해서 애큐라 차를 세우고 이들을 체포하려 했으나 이들은 순응하지 않고 도망쳤다.
경찰관들은 수차례 페인 씨와 조수석에 앉은 모리스 마이너(29) 씨에게 중지를 요청했으나 이런 명령이 무시되자 발포했고 페인 씨가 총에 맞았다. 결국 둘은 마약을 유통할 목적으로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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