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선거구 타운홀 미팅… 13개 한인단체 대표 참석
▶ 고든 존슨 주상원의원· 엘렌 박 주하원의원에

22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열린 주의회 37선거구 타운홀미팅에서 고든 존슨(왼쪽부터) 주상원의원과 엘렌 박 주하원의원이 한인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민자 지원 등 다양한 의견 개진 협력 약속
뉴저지 한인 밀집타운을 관할하는 주의회 37선거구의 상·하원의원들이 한인 주민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시민참여센터 등의 주최로 22일 팰리세이즈팍 소재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는 뉴저지의 13개 한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37선거구를 대표하는 고든 존슨 주상원의원과 엘렌 박 주하원의원에게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우선 민권센터는 체류 신분으로 인해 정부지원에서 배제되고 있는 이민자 지원 강화를 요구하면서 최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재추진 의사를 밝힌 불법체류자 대상 5,300만 달러 지원 계획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주의원들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뉴저지한인상록회는 최근 본격 추진되고 있는 뉴저지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위해 주정부의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
팰팍상공회의소는 뉴저지 각 타운정부에서 주법을 어기고 공무원에게 미사용 유급병가를 급여 형태로 제공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법안 마련을 주의원들에게 요청했고, 함께하는교육은 올 가을학기부터 시작되는 공립학교 아시안아메리칸 역사 교육과 관련한 준비 상황을 묻고 제안 사항들을 전달했다.
이 외에 KCC한인동포회관, 뉴저지한인회, AWCA, 시민참여센터 고교생 인턴, 이민자보호교회 등은 ▲주정부 서비스의 한국어 번역 및 통역 제공 ▲주정부에 아시안 공무원 채용 강화 ▲조지워싱턴브리지, 뉴저지트랜짓 등 교통 인프라 개선 등 각종 현안들에게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존슨 의원과 박 의원은 한인 단체들의 질의에 일일이 답하면서 “한인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충분히 듣고 이해했다. 각 한인 단체들과 정부 관련 부처를 연결하는 등 앞으로 현안들이 개선될 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들 의원은 그간 한인사회와 관련된 법안을 마련하고 예산을 지원했다고 밝히며 도움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 의원실로 연락(201-928-0100)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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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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