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복지센터 선착순 15명 한해, 12주간
▶ 행동 건강 프로그램 마련

김 광호 관장(사진 왼쪽부터), 조화미, 김희자, 이 수잔, 이지현, 박유진, 최 요셉, 김윤희, 김한석, 함자혜, 김사라 씨 등 프로그램 담당자.
코로나 19 상황에서 아시안 증오 범죄가 폭증하는 가운데 한인 커뮤니티에서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 받는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부에나팍에 있는 ‘코리안 복지 센터’(관장 김광호)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서 행동 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센터는 8월 18일-11월3일 까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2 주 동안 줌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선착순 15명에 한한다.
정신적으로 아픈 가족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정신 질환이 가족에게 주는 충격과 대응, 위기 관리, 회복과 재활, 대화 기법, 문제 해결 능력, 삶의 균형,
공감 , 행동 건강에 대한 편견 극복, 정신 질환의 종류, 뇌의 구조, 처방약 검토 등을 다룬다.
김광호 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픈 당사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돌보기 위한 것”이라며 “나아가 전 가족의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을 돕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아울러 이 복지센터는 정신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가주 정부 프로그램인 CRDP(California Reducing Disparities Project)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질환의 경중에 따라 전문 상담사로부터 8주내지 12주 무료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또 케이스 매니저로부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코리안 복지 센터’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줌으로 자살을 했거나 시도한 적이 있는 사람의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살에 대한 인지적·사회적·정서적·행동적 징후와 대처방법, 자살관련 동영상, 소감 나누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착순 20명에 한한다. 예약 (714)449-1125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