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몬트-6가 재개발안
▶ 사무실 확장 리모델링
LA 한인타운 복판의 ‘버몬트 코리도’ 재개발 프로젝트의 하나였던 버몬트와 6가의 구 LA 카운티 정신건강국 건물의 아파트 전환 계획이 백지화됐다고 부동산 전문 온라인 매체 ‘어바나이즈 LA’가 12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LA 카운티 CEO 오피스는 당초 버몬트 코리도 재개발 계획에 따라 172유닛이 들어서는 주거용 아파트로 전환할 예정이었던 구 정신건강국 건물의 개발안을 변경해 건물 전체를 다시 사무실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다음주 열리는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 수정된 방안이 수퍼바이저 위원회를 통과하면 12층 높이의 구 정신건강국 건물은 총 1억7,000만 달러를 투입해 사무실 공간을 확장해 리모델링하는 공사가 진행된다. LA 카운티 측은 건물의 외관을 재단장 하고 기존의 사무실 스페이스에 7만8,000스퀘어피트를 추가해 총 16만5,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오피스 빌딩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카운티 정부는 공사 완료 후 현재 다른 민간 오피스 빌딩들에 리스로 입주해 있는 카운티 정부 사무실들을 리모델링된 이 건물에 재입주시킬 예정이라고 어바나이즈 LA는 전했다.
당초 LA 카운티의 버몬트 코리도 재개발 프로젝트는 총 4개의 공사로 계획됐다. 그 첫 번째는 구 정신건강국 빌딩 바로 옆에 20층 높이 총 46만스퀘어피트 규모의 LA 카운티 신청사를 신축하는 것으로 이 건물은 지난해 완공됐다. 또 신청사 맞은편 부지에 커뮤니티 센터와 노인아파트를 신축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구 정신건강국 건물은 당초 아파트 전환이 계획됐다가 이번에 사무실 증축으로 프로젝트가 수정된 것이다. 구 정신건강국 빌딩 리모델링 공사는 내년 4월 시작돼 2025년 여름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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