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와 교회서 3명 사망
▶ 0대 남성, 전 여친 등 2명 살해후 자살
헤어진 데 앙심 품고 범행 저지른 듯
2일 아이오와주 에임스 외곽의 한 대형교회 주차장에서 또 다시 총기사건이 벌어져 총격범을 포함해 3명이 사망했다.
아이오와 스토리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이날 밤 조너선 리 휘트래치(33)는 에임스 외곽의 코너스톤 교회 주차장에 있던 여성 2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숨진 여성들은 휘트래치의 전 여자 친구였던 이든 멘탱(22)과 먼탱의 지인인 비비언 플로레스(21)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휘트래치는 픽업트럭을 몰고 와 먼탱 앞을 막아섰고 먼탱과 옆에 있던 플로레스를 권총으로 살해했다. 총격 당시 교회에 성경 공부 행사에 참석한 고등학생과 대학생 80여 명이 있었으나 범인이 교회로 난입하려 한 흔적이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살해 동기는 헤어진 전 여자 친구에 앙심을 품고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휘트래치는 최근 먼탱과 헤어졌고, 지난달 31일 먼탱을 괴롭히고 경찰관을 사칭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체포 당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그는 오는 10일 법정에 출두해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다. 경찰은 휘트래치 트럭에서 범행 1시간 전에 사들인 권총용 총알을 확보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총기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한 직후 벌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생중계로 방송된 백악관 연설을 통해 “미국의 너무나 많은 일상적인 곳들이 이 ‘킬링필드’(대학살 현장)로 변하고 있다”며 “그러나 총기참사 후 진행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총기 규제법은) 누군가로부터 총기를 뺏는 것이 아니다”며 “이번에야말로 뭔가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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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의3~40%의저질들 트 닮은, 이들이 공화당이 총으로 차별로 거짖으로 권력으로 나랄 망치겠구나...허허참...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