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진 재선임 등 통과, 이사·경영진 지분보유율 24.05%로 역대 최대
26일 PCB LA 본사에서 열린 PCB뱅콥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헨리 김 행장(맨 왼쪽) 등 이사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PCB뱅콥 제공]
퍼시픽시티뱅크(PCB) 지주사 PCB뱅콥이 2022년 연례 주주총회를 26일 개최했다.
PCB뱅콥은 26일 LA 본사에서 올해 정기 주총을 열었다. 주총에서는 ▲이사진 재선임 ▲외부 회계감사법인 선정 등 두 가지 주요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상영 이사장과 안기준, 대니얼 조, 조혜영, 새라 전, 박홍균, 단 이, 제니스 정 이사와 당연직 헨리 김 행장 등 총 9명의 이사들이 새로 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주총을 앞두고 PCB에서는 주요 이사진들의 자사주 매입이 주목 받았다. PCB뱅콥이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주총회 소집 관련 서류(proxy)에 따르면 이상영 이사장은 지난해 기준 166만8,462주를 보유해서 지분율이 11.16%였다. 이 이사장 등 8명의 이사와 헨리 김 행장을 포함한 4명 주요 경영진 등 총 12명의 지분 보유율은 24.05%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PCB는 올해 첫 분기 실적에서는 지난해 역대급 순익 만큼은 아니지만 순항을 이어갔다. PCB뱅콥에 따르면 1분기 당기 순이익은 1,024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0% 늘었다. 자산, 대출, 예금 등 은행의 외형도 성장세를 보였다. 총자산 규모는 22억 달러에 근접해 전년 동기 20억5100만 달러보다 7%가 증가했다.
PCB는 올 하반기 달라스와 캐롤턴 지점 등 텍사스 2곳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팰팍) 등 총 3곳에 지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
이경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