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립프로그 그룹’ 발표, 플러싱병원 ‘D’ 뉴욕 프레스비테리안병원 ‘C’
▶ 뉴욕 A등급 12.7%불과 전국 44위… 뉴저지 43%가 A등급 12위

[표]
▶ 뉴저지 잉글우드병원은 ‘A’ 홀리네임병원 ‘D’
한인들이 다수 이용하는 뉴욕 일원 종합병원들의 안전도가 여전히 엉망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영리단체 ‘립프로그 그룹’(Leapfrog group)이 10일 발표한 ‘2022년 전국 병원 안전도 평가’에 따르면 퀸즈 지역의 주요 종합병원들은 대부분 C~D 등급을 받는데 그쳤다.
우선 지난 2019년 D등급을 받았던 플러싱병원은 또 다시 D등급으로 평가되면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019년 D등급을 받았던 엘름허스트 시립병원은 C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하긴 했으나 수준이하로 평가됐다. 뉴욕프리스비테리안병원 퀸즈병원과 마운트사이나이 퀸즈병원 역시 C등급에 그치면서 병원 안전도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이다.
이에 반해 맨하탄 소재 뉴욕대 랭곤 병원과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세인트프랜시스 병원, 노스쇼어대 병원 등은 A 등급으로 우수 판정을 받았다.
한인들이 자주 찾는 뉴저지 종합병원들도 대체적으로 우수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홀리네임병원이 D등급을 받아 하루 속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고 해캔섹 대학병원도 B등급에 그쳤다. 반면 잉글우드 병원은 A등급으로 안전도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에 위치한 총 70곳의 종합병원 중 30곳(43.5%)이 A등급을 받아 뉴저지가 전국에서 환자 안전도가 12번째로 높은 주로 꼽혔다.
이에 반해 뉴욕주는 지역 내 종합병원 152곳 가운데 안전도 A등급을 받은 병원이 전체의 12.7%인 19곳에 불과해 전국 50개주 가운데 44위에 랭크됐다.
한편 립프로그그룹은 매년 봄·가을 2차례 병원의 진료 및 치료 과정에서 수술, 의료인 숙련도, 감염여부, 안전사고 예방, 의료절차 등 환자들의 안전에 영향을 끼치는 사항들을 기준으로 A~F 등급을 매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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