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 김영섭 신임본부장 부임
▶ “엔데믹시기 안정화 최선”
![[인터뷰] “미주 고객들에 최상의 서비스” [인터뷰] “미주 고객들에 최상의 서비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2/04/18/20220418221749621.jpg)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의 이임 본부장인 두성국(왼쪽) 전무와 김영섭 신임 본부장이 18일 본보를 찾아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최신 기종과 최상의 기내 서비스로 한인들을 모시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에 새로 부임한 김영섭 본부장의 말이다. 17일 LA에 온 김영섭 신임 미주본부장은 18일 본보를 방문해 가진 인터뷰에서 “열심히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잘 하는 것은 다른 것”이라는 직장 철학을 지난 26년 동안 지켜왔다며 “주어진 일,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늘 마음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LA가 미주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했을 때 큰 부담도 있지만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변화하는 시기에 새로운 여행 수요를 위해 잘 준비해 한인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엔데믹 시기에 한국 방문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라 서비스 안정화와 정착을 최우선 추진 과제로 설정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의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면제 조치로 한인들의 한국행 항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내부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LA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김 본부장은 “한인들의 편리한 한국 방문을 위해 전임자들이 해 놓은 업적들을 그대로 이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합병 여부에 관계없이 아시아항공을 이용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서강대를 졸업하고 1996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시드니 지점장, 프라이싱 팀장과 얼라이언스 팀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아시아나항공 정기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하면서 본사 여객본부장을 맡게 된 두성국 전 미주 본부장은 18일 밤 한국으로 귀임했다. 두성국 전무는 “지난 2년 간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주신 미주 한인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 본사에서 근무하더라도 미주 노선 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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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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