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주요 아시아 관광 시장 활성화 기대 고조
4월 첫 주 일본여행사협회(JATA) 대표단이 하와이를 방문한 데 이어 하와이 관광청 한국사무소와 아시아나항공이 주관하는 한국여행사사장단 팸투어단이 13일부터 17일까지 하와이를 방문해 하와이 관광 시장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JATA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하와이 주 관광시장의 최대 해외시장인 일본이 개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여행사협회 다카하시 히로유키 회장은 5월 첫째 주에 자리한 일본의 황금연휴, 이른바 골든 위크 기간을 시작으로 여름 성수기까지 일본인 관광객 수가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일본인 관광객 수가 2019년의 40% 수준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운을 띄우며, 2023년에는 2019년을 넘어 방문객 수가 완전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카하시 회장은 현재 하와이 상황을 직접 관찰하는 것이 주요 목적 중 하나였다고 설명하며, 안전 여부에 대해 염려하는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부분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와이 관광산업에 일본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
2019년 일본인 150만 명이 하와이를 방문했고 총 소비액은 20억 달러에 달했다.
펜대믹 이후 일본인 관광객 수는 예년에 비해 약 98% 감소했으며,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
올해 1월과 2월 일본인 방문객 수는 5,031명에 불과했고, 이는 2020년 같은 기간 24만1,071명의 2%에 채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2022년 1월과 2월 일본인 관광객의 총 소비액은 1,970만 달러로, 2020년 동기 3억4,000만 달러보다 현저히 적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하와이 노선 재취항에 맞춰 추진되는 한국여행사 사장단 팸투어단은 13일부터 17일까지 하와이에 머물며 현지 여행사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된 하와이 관광시장 현황을 살피고 한-하와이 관광상품 개발 및 하와이 한국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 4월부터 중단 되었던 인천-하와이 노선은 지난 해 11월부터 대한항공이 1년 7개월만에 주 3회 운항으로 재개한 이후 아시아나항공도 지난 4월3일부터 수,금,일 주 3회 운항을 재개해 한국 관광시장 활성화를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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