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수사국(FBI)의 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 주의 2021년 온라인 사기 피해 액수가 1,72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범죄 수법은 투자 사기와 로맨스 사기, 디지털 통화 등으로 알려졌다. 주 온라인 피해 사례 대부분은 소위 돈을 떼인 경우로 무려 235건이 보고되었다.
이어 갈취는 208건, 개인정보유출이 202건으로 나타났다.
2021년 하와이 주 투자사기 피해액과 로맨스 사기 피해액은 각각 504만 달러와 419만 달러에 이른다.
보고서는 온라인 사기꾼들이 피해자로부터 신뢰와 애정을 얻기 위해 가짜 신원을 생성하여 접근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FBI 호놀룰루 지부 스티븐 메릴 특수 요원은 이번 보고서에 올라온 피해자 중 60세 이상 연령층이 많다는 사실을 짚으며, 어르신들이 온라인 사기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는 점을 환기했다.
아울러, 좋은 얼굴로 접근하는 사람을 의심하며, 모든 온라인 사기에 대해 경계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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