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부동산 데이터북 분석
▶ LA 최대 신축공사 타운에 2곳, 7가+뉴햄프셔 1억4천만 달러…주거용 프로젝트론 최대 규모
지난해 LA 지역에서 진행된 대형 건설공사들 가운데 투입된 예산 면에서 가장 큰 탑10 프로젝트 중 한인타운 지역이 2곳이나 포함됐다.
특히 주거용 건물 개발 공사로는 한인타운 7가와 뉴햄프셔에 건설되고 있는 38층 높이의 주상복합 프로젝트가 LA시에서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나 한인타운이 LA 지역 대형 건설붐의 가장 뜨거운 핫스팟 중 하나임을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 전문 매체 ‘더 리얼 딜’이 24일 발간한 2022년 전국 부동산 ‘데이터북’에 따르면 한인타운 구 윌셔 갤러리아몰 주차장 부지에 착공된 주상복합 신축 공사가 총 1억4,700만 달러 규모로 작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LA시 지역 대형 개발공사 탑10의 2위에 올랐다.
또 최대 한인 부동산 개발사인 제이미슨이 8가와 킹슬리 드라이브에 신축하고 있는 ‘킹슬리 아파트먼트’ 프로젝트도 1,800만 달러 규모로 7위에 랭크되는 등 한인타운 지역 대형 개발 프로젝트 2개가 탑10에 포함된 것이다.
구 윌셔 갤러리아 건물과 주차장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주류 부동산 개발사 ‘해리지 개발그룹’은 2.15 에어커에 달하는 주차장 부지에 375개 아파트 유닛과 상가 등으로 구성되는 38층 초고층 건물을 신축하고 있다. 또 구 윌셔 갤러리아 건물은 객실 160개와 식당, 소매업소가 있는 호텔로 개조한다는 계획이다.
제이미슨이 건설하는 8가와 킹슬리 아파트는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에 총 114개 유닛의 아파트와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루프탑 덱, 코트야드 등이 들어서는 대형 아파트 공사다.
더 리얼딜 데이터북에 따르면 LA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신축 개발 공사는 NBC 유니버설이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접 부지에 건설하고 있는 총 4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1억5,200만 달러 규모다. 11층 높이이 이 오피스 빌딩은 2023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더 리얼 딜은 전했다.
이어 한인타운 구 윌셔 갤러리아 주상복합 프로젝트의 뒤를 잇는 3위 규모 신축 프로젝트는 할리웃 지역 디롱프리 애비뉴에 들어서는 184개 유닛 규모의 대형 아파트 프로젝트로 사업 규모가 4,200만 달러다.
더 리얼 딜은 이들 LA 지역 탑10 건설공사 프로젝트의 총 규모가 무려 5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중 1위와 2위가 모두 1억 달러를 넘는 규모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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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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