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부터 미 본토 방문객 세이프 트레블 적용도 해제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3월1일 국내 여행자를 위한 하와이의 안전한 여행 프로그램이 25일 금요일에 종료될 것이라고 발표한데 이어 8일에는 주 전역 마스크 실내 의무화도 26일부터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게이 주지사는 "우리는 대부분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안 쓰고도 안전할 수 있는 수준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줄였다"고 말했다. 다만 학교 실내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한다.
하와이주 교육부는 이날 학교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해제했지만 실내는 해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주 보건 당국은 또 의무화는 폐지하기로 하면서도 사람이 밀집한 실내에 있거나 면역 체계가 손상된 사람과 같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했다.
의료시설과 학교, 교도소에 대해서도 마스크를 착용을 권유했다.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코로나19 대확산이 크게 둔화한 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학교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지역마다 시행 여부가 다르다.
뉴욕과 시카고, 휴스턴, 필라델피아, 댈러스 등에서는 학교 마스크 의무화를 풀었거나 풀기로 했지만, 로스앤젤레스(LA), 워싱턴DC, 보스턴, 시애틀에선 여전히 시행 중이다.
한편 26일부터 미 본토에서 하와이에 도착하는 개인은 세이프 트레블 계정을 만들거나 COVID-19 예방 접종 상태를 보여주거나 여행 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국제선 직항편으로 하와이에 도착하는 승객은 최신 예방 접종 문서 및 여행 1일 이내에 실시한 여행 전 COVID-19 음성 검사 결과를 증명하는 것을 포함하는 연방 미국 입국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hawaiicovid19.com/travel을 방문하면 된다.
카운티 수준에서 카우아이 카운티, 마우이 카운티 및 하와이 카운티는 COVID-19 비상 규칙을 폐지했다.
호놀룰루 시 및 카운티의 세이프 엑세스 오하후 프로그램은 6일 일요일에 종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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