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드헌팅 업체 ‘HR 캡’ ‘올해의 임원 서치펌’ 선정
뉴저지주 리지필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계 헤드헌팅 업체인 HR캡(HR Cap)이 올해 최고의 임원 헤드헌터사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매니지 HR 매거진 3월호에 따르면 HR캡은 코너스톤 서치그룹·로버트 하프 등과 함께 이 매건이 꼽은 ‘올해의 임원 서치펌(Executive Search Firms Top 10)’에 선정됐다. 매거진은 “임원 채용방식을 혁신하고 새로운 인사 기술을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한국계 기업이 탑10에 뽑힌 것은 처음이다.
매니지 HR 매거진은 경영진과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인사분야 소식 및 주요 사례를 제공하는 전문지다. 구독자가 10만4,000곳에 달한다. 이번에 탑10에 이름을 올린 HR캡은 LG 전자에서 인사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던 김성수 대표가 2000년 창업한 업체다. 김 대표는 탑10 업체 선정 사실에 대해 “한국 기업과 인재들이 미국 사회에 안착하는데 (모범사례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글로벌 고객 10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인재투자와 성과관리시스템, 디지털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뉴저지 매체인 NJ비즈가 선정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HR캡에서 임원 헤드헌팅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스텔라 김 매니징 디렉터는 “기업들이 효과적인 현지화와 세계화를 위해서는 시장을 이해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를 아우를 수 있는 다문화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