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주상하원…TJ 과학고 입학전형 복귀에 상징적 영향

챕 피터슨,글랜 데이비스
토마스 제퍼슨(TJ) 과학고를 포함한 영재스쿨의 입학사정에서 인종차별을 없애라는 개정안이 버지니아 주상원에 이어 주하원을 통과했다.
주의회는 공화당의 글렌 데이비스 주하원의원이 상정한 영재 스쿨 입학사정 차별 반대법안(HB127)을 8일 주상원에서 찬성 26대, 반대 13으로 통과시킨데 이어 9일 주하원에서 찬성 63대, 반대 35로 통과시켰다.
주하원에서 올라 온 이 법안은 지난 3일 민주당의 챕 피터슨 주상원의원에 의해 개정돼 주상원교육위에서 10대 5로 통과됐다.
이 개정안은 TJ 과학고를 포함한 영재스쿨이 인종, 성별, 민족, 국가 출신 등을 이유로 차별을 받지 못하도록 하자고 하는 것으로 지난달 25일 버지니아 연방 동부지법이 TJ 과학고의 입학사정 변경을 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이라고 판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문일룡 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은 1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영재스쿨 인종차별 반대법안이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입학전형을 복귀시키는 데는 상징적 의미를 갖지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면서 “이번 개정안은 인종차별을 반대한다는 것만 포함하고 있어 그 해석은 법원이 해야 하기 때문에 TJ 과학고의 입학전형 복귀 문제는 연방 법원에서 최종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TJ 과학고 입학전형의 연방 동부지법의 판결에 대해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는 항소를 한 상태다.
한편 지난해 TJ 과학고는 입학시험을 폐지한 상태에서 처음으로 입학전형을 실시했고 아시안 합격자의 비율이 예년의 65%-75%에서 54%로 떨어지면서 아시안 학생 차별이라는 논란이 거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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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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