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데믹으로 사업체들 폐업속출 속 오히려 유지확장
▶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문화행사도 계속할 수 있길”
코로나 펜더믹이 개인이나 가정 뿐 아니라 사업체 지역 사회에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팬더믹 동안 2021년기준 새크라멘토 비즈니스 폐업률은 33퍼센트 이상으로 이런 시기에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것은 변화에 능숙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환원하는 자세로 비즈니스를 이끌면서 위기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는 코리아나 플라자를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유병주 대표는 팬더믹 하에서도 단연 독보적으로 사업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확장까지 하고 있다.
유대표는 "팬더믹 기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방면에서 정부 지침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등 모범적인 운영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코로나 검사소 운영, 코로나 백신, 독감 백신 접종 등을 실시해 지역사회가 손쉽게 접근해 이를 이용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대표는 코로나 팬더믹의 여파로 매년 해오던 문화행사를 중단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오케스트라 초청이나 한국가수 초청, 다민족 공연등과 같은 문화행사를 팬더믹 종료가 되면 다시 실시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대표는 "문화행사는 오롯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사회환원의 목적이 크기때문에 사업적인 손해가 날지라도 공연을 보러온 참석자들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즐거움을 보면서 늘 잘 했다는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지금 팬더믹으로 인해 소비가 약간은 주춤해 졌지만 향후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팬더믹 이전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를 위해 미리 소비자의 욕구와 심리를 읽는 사업 보충과 확장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는 좀더 나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이를 위해서 새크라멘토와 오클랜드 두 지점이 발빠르게 변화하고 움직이고 있다"면서 대표적으로 새크라멘토 매장에는 한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한국식 베이커리 섹션을 신설하고 오클랜드 매장은 인테리어에 큰 변화와 함께 한국 화장품(네이쳐 리퍼블릭) 등 아이템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크라멘토 코리아나 플라자 쇼핑몰에는 마켓을 중심으로 푸드코트, 노래방, 당구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공간을 채우고 있다. 유대표는 올해 안으로 코리아나 플라자의 상업공간을 꽉 채울 계획이라고 전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먹거리 외에도 각 나라의 특색있는 음식점들이나 문화를 느낄수 있는 사업들도 유치해 채울 예정이라고 한다. 유사장은 "미국은 전 세계 문화를 쉽게 접근 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을 만들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유대표는 "팬더믹이 하루 빨리 끝나기를 희망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지쳐있지만 곧 새로운 세상이 오니 힘내서 다같이 극복하고 이겨내자"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곧 모든 것이 오픈되는 날이 오지 않겠냐고 조심스레 예측하면서 미리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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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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