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브걸스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가요계에서도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28일(한국뉴스) 브레이브걸스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오늘 멤버 유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나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속사는 "전날 유나가 컨디션 난조를 보여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했고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함께 검사한 유정과 은지, 관련 스태프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잠복기를 고려해 자가 키트로 확인하면서 지속해서 PCR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멤버 4명 가운데 민영은 최근 건강 문제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걸그룹 비비지의 엄지 역시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엄지는 스태프 가운데 확진자가 나와 PCR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확진됐다. 엄지도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엄지는 경미한 증상만 있으며 격리해 치료할 예정"이라며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비비지 멤버 2명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역시 2차 접종을 마친 걸그룹 오마이걸의 유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마이걸은 멤버 효정이 참여한 일정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멤버 전원이 PCR 검사를 받았고, 유빈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유빈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의 멤버와 스태프는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연일 1만 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비상이 걸렸다.
이달 들어 오메가엑스, 아이콘, 위너, 더보이즈, 위아이, 트레저, 케플러 등의 그룹 멤버들이 확진됐고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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