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끝으로 사용 기한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경전철 사업 지원금 4억9,300만 달러가 2년 더 연장되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사회기반시설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시간을 벌게 된 것.
미 연방의회 브라이언 샤츠 상원의원은 스타어드버타이저의 온라인 프로그램 스포트라이트에 출연하여 지원금 사용 기한 연장 사실을 밝혔다.
다만, 새로이 지원금을 얻은 것이 아니라, 반환 기일이 다가오던 기존의 지원금을 2년 간 보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즉, 경전철 사업부(HART)는 2023년 12월31일까지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샤츠 상원의원은 5억 달러라는 큰 돈을 일단 2년 더 가지고 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전하면서도, 낙관론을 펼치기 보다는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전철 사업의 총 추정 비용은 기존의 125억 달러에서 114억8,000만 감소했다.
아울러 예상 적자 추정치도 35억 달러에서 19억7,000만 달러로 약 44%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 시 정부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3%의 단기 숙박세 인상안 중, 1%가 처음 2년 동안 경전철 사업에 투입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호놀룰루 시 의회는 2년 후에 경전철 사업부에 배당되는 비율을 1%에서 1.5%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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