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나 혼자 산다'에서 산다라박의 집이 최초 공개됐고, 기안84의 건강해진 근황이 공개됐다.
26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산다라박이 38년 만에 혼자 살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산다라박은 "지금까지 엄마의 잔소리를 들으면서 함께 살다가 자취한 지 한 달 됐다"며 집 안 가득 자신의 사진으로 도배돼 있는 집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38년 만에 독립을 하게 됐다. 사실 저는 독립을 원한지는 10년이 넘었다. 근데 항상 가족들과 같이 살았고 데뷔 후에는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했다. 숙소에 살다 보니 집이 그리워서 엄마 품으로 돌아가서 살다 보니 엄마의 잔소리와 함께 살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꾹꾹 누르고 있다가 독립한 친구들의 삶을 보면서 독립을 하게 됐다. 집 콘셉트은 일탈이다"라고 밝혔다.
제가 평생을 좋아하는 것들을 사 모으고 아이템들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집에서 가족들과 같이 생활하다 보니까 이것들을 예쁘게 둘 공간이 없었다. 한 번쯤은 나만의 공간을 가지고 전시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같은 팀 멤버 씨엘이 놀러와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낸 산다라박은 "나에게 혼자 사는 삶이란 꿈이다. 외로운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이것저것 못 해 본 거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K-장녀로서 또 모범생으로서 항상 억누르고 살아서인지 멤버들도 친구들도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는데
한국TV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이어 "저의 시작을 저도 응원합니다"라며 38년 만의 첫 자취를 스스로 응원했다.
한편, 이날 기안84는 "만화 연재가 끝나자 방송에 나올 일이 많아졌다"라며 운동에 열중에 몸짱이 된 근황을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키는 "복근이 진짜 있네"라며 놀라워했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기안84는 "연재가 끝났지 않나. TV 나갈 일도 많이 생겼고. 보기 좋은 몸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며 운동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나래는 "댓글에 이런 댓글이 정말 많더라. '기안84 원래 이렇게 섹시했나'"라고 하자 기안84는 환하게 웃으며 "뭘 또 그렇게까지. 기분이 너무 좋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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