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 정 선수가 대회 우승 후 가족과 코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보 자료사진>
골프 선수 피터 정(한국명 정세진)이 PGA 소니 오픈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11월22일 와이알라에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아마추어 예선에서 1언더파 71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144명이 겨루는 소니 오픈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하와이 아마추어 예선은 매년 하와이 주 골프협회가 선별한 1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주최자는 자선단체 '프렌즈오브하와이채리티'이다.
피터 정 선수는 올해 6월 오아후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마노아 컵에 우승하여 하와이 예선 참가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소니 오픈은 1월13일부터 16일까지 와이알라에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피터 정 선수는 지난 2019년 메리놀 고교 2년 시절 불과 16세의 나이로 소니 오픈 참가 자격을 자력으로 획득하여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하와이 골프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테드 후지카와 선수에 이어 12년 만에 최연소 출전자로 나온 대회였다.
피터 정 선수는 대학 골프와 프로 골프의 세계는 엄연한 차이가 존재한다고 말하며, 19년도 참가 당시의 경험을 최대한 사용하여 경기해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피터 정 선수는 현재 워싱턴 주립대 재학중(1학년)이며, 기말고사를 치르기 위해 일단 학교로 돌아간 후 내년 1월 소니 오픈 참가를 위해 다시 하와이로 돌아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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