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립대 경제연구소(UHERO)가 9월24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하와이 주 경제 상황은 11월25일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립대 경제연구소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경계하면서도, 최근 감염자 수와 입원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현상을 주목했다.
경제연구소는 올해 실업률을 8.3%로 예상했다. 지난 5월 보고서의 7.3%보다 1.0% 높은 수치이다.
내년 실업률도 지난 5월 4.8%보다 2% 높은 6.8%로 내다봤다.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개인 소득은 올해 1.1%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에는 실업 급여 삭감으로 4.9%의 소득 감소율이 예상된다고 기술했다.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3.5% 상승한 930억 달러로 예상했다.
지난 5월 보고서 4%, 934억 달러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이다.
내년 GDP는 952억 달러로 내다보고 있다. 5월 보고서의 2022년 GDP예상치는 963달러였다.
2023년 GDP는 972억 달러로 예상되어 2019년 GDP를 뛰어 넘어 완전한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주립대 경제연구소는 올해 추수감사절부터 주민들의 경제활동은 물론, 미 본토로부터의 방문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 본토 주민의 억눌린 여행수요(pent-up demand) 해소와 함께 해외로부터의 방문 재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2년에는 하와이 주 관광시장에 더욱 큰 활기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연구소는 올해 방문객 수를 작년보다 270만명 많은 660만 명으로 예측했다.
이어 내년에는 860만, 2023년에는 930만, 2024년에는 970만 명이 하와이를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9년 방문객 수는 사상 최대인 1,040만 명이었다.
한편, 주립대 경제연구소의 보고서는 주 관광사업경제개발국(DBEDT)의 보고서 보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 놓고 있다.
관광사업경제개발국(DBEDT)의 8월 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 주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2.7%로, 5월 보고서의 3.5%보다 하향 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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