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한인이민역사와 함께하는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창립 1115주년 기념예배 모습
2020년 인구조사 결과 호놀룰루 시 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인구증가 소식은 점점 심해지는 교통체증, 주차 및 주택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아후 주민들에게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호놀룰루의 인구는 2010년 이후 6만3천301명의 거주자가 유입, 6.6% 증가한 101만6천508명으로 집계 되었다. .
주 전체는 지난 10년 동안 9만4천970명의 새로운 거주자를 포함하여 145만5천271명이 집계되어 지난 인구 조사보다 7%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하와이는 2010년과 동일하게 40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로 기록됐다.
2020년 인구 조사는 또한 다민족사회 하와이에서 아시아인과 백인이 각각 36.5%와 21.6%를 차지해 가장 큰 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원주민과 기타 태평양 섬 주민들은 2010년 9.4%에서 10.2%로 소폭 증가했다.
주 경제관광개발국(DBEDT)의 유진 티안 수석 경제학자는 "최근 인구 추정치를 고려할 때 호놀룰루 주민들의 증가와 이웃 섬들의 예상보다 느린 성장 모두 예상치 못한 일"이라며 "이러한 결과는 호놀룰루 카운티가 실제로 마우이 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호놀룰루 인구증가는 2010년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16년 99만2천268명을 기록하다 3년 후인 2019년에는 97만4천563명으로 감소한 바 있다.
카우아이와 하와이 카운티는 4개 주요 카운티 중 인구 증가율이 각각 9.3%와 8.4%로 가장 높았다.
카우아이의 인구는 10년 동안 6천207명이 증가한 7만3천298명으로 집계되었고 하와이 카운티 인구는 20만629명으로 신규 거주자는 1만5천550명으로 알려졌다.
마우이 카운티의 인구는 6.4% 증가한 16만4천754명으로 2010년 이후 9천920명이 이주해 인구 밀도는 평방 마일당 141.8명으로 집계됐다.
오아후의 인구가 예상보다 높은 한 가지 이유는 호놀룰루가 일반적으로 다른 카운티보다 인구 조사 응답률이 더 높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와이(32.2%), 마우이(31.5%), 카우아이(30.3%)의 4개 주요 카운티 중 3개 카운티에서 백인이 가장 큰 인종 그룹이다.
호놀룰루에서는 아시아인이 42.2%를 차지했고 다인종(19.5%)과 백인(17.3%)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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