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더믹 이후 한-하와이 에듀투어리즘 활성화 모색

조관제(왼쪽)학장이 한국 선화여중과 앰팩칼리지 학생 어학연수 및 주교육국간의 프로그램 교류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보 자료사진>
하와이 한인 최초 어학연수원 임팩 칼리지(학장 조관제)가 올해 8월로 개교 30주년을 맞았다.
임팩 칼리지는 1991년 당시 한국정부의 세계화 정책에 발맞추어 한국의 대기업 중견 간부들을 위한 교육 업무를 시작으로 한국의 대기업은 물론 대학생들의 해외어학 연수 및 유학 전문기관으로 자리하며 한-하와이 에듀 튜어리즘의 물꼬를 텄다.
1998년 한국의 IMF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연수대상을 기업이 아닌 일반 학생들을 위한 아카데미 학원의 성격을 더하며 이민국이 인정하는 학생비자 발급 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주한인 이민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하와이 주내에서 한국에 대한 위상이 높아지며 주 교육국과 한-하와이 청소년 상호 교육 프로그램 교류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개교 30주년을 맞아 조관제 학장은 "수년간 한-하와이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서로 토론하며 문화의 차이, 삶의 방법이 다름을 인지하고 배우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 특히 하와이 현지 청소년들이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및 분단된 역사를 배우며 한류열기를 이어가는 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조 학장은 "코로나 팬더믹으로 이동이 제한되어 있어도 대면/ 비대면 수업을 통해 예전같은 규모는 아니지만 여전히 한-하와이 청소년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팬더믹 이후 보다 충실한 프로그램으로 한-하와이 에듀 튜어리즘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개교 30주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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