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모델 선발 오디션 내달 5일, 접수마감 25일
▶ “실버 라이프 당당하게”
미주한인실버모델협회가 다음달 5일 오디션을 실시한다. 왼쪽부터 민윤숙, 김명옥, 김경연 회원, 제니 조 회장, 한민아 회원, 존 고 부회장.
미주 한인실버모델협회(KAMA USA·회장 제니 조)가 시니어 모델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실시한다.
지난 2019년 한국의날 축제에서 열렸던 제1회 시니어 패션쇼를 계기로 창단된 미주 한인실버모델협회는 올해 초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치고 모델 인생의 화려한 시작에 도전하는 시니어들과 멋스러운 실버 라이프를 만들어가고 있다.
제니 조 회장은 “오는 6월5일 열리는 실버모델 오디션은 만 55세 이상의 시니어로 멋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며 “2차에서 뽑힌 모델들에게는 모델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워킹, 매너교육, 댄스, 화장법, 옷을 잘 입는 법 등을 교육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인사회 최초로 열린 실버 패션쇼 무대에 당당하게 섰던 자부심으로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실버모델협회는 올 가을 예정대로 한국의 날 축제가 개최되면 제2회 시니어 패션쇼로 그 동안 열심히 관리했던 건강한 심신과 세련된 패션 감각을 또 한번 선보일 계획이다. 멋진 실버 라이프스타일은 꾸준한 관리와 운동이 기본이다. 나이가 들어도 적절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외모와 관계없이 청년 못지않은 몸을 지닐 수 있다. 또, 유행을 포기하지 않고 다른 스타일에 도전하는 것이 멋지게 늙는 비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조 회장은 “더 많은 중년들이 런웨이 실버 모델의 꿈을 갖고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멋지게 늙는 비결은 ‘마음가짐’이 바로 묘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나이에도 할 수 있구나’는 자신감을 함께 되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버모델 오디션 접수 마감은 오는 25일까지로 전화 문의는 제니 조 회장 (213)700-4340 또는 협회 (213)605-42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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