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에는 보다 활발한 경제, 문화 행사 계획

윤상수 총영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작년 11월에 부임한 윤상수 SF 총영사가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총영사관 계획과 코로나 19및 동양계 대상 혐오범죄 대처등을 논의했다.
윤상수 총영사는 벌써 부임한지 5개월 지났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이제야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밝히며 최 현안과 올해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윤총영사는 최근 불거진 아시안 혐오 범죄는 이미 오래 전부터 숨어 있던 것이 애틀란타 총격사건을 계기로 표면에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라며 이 문제로 얼마 전 외교부 제1차관 주재로 북미지역 공관장 회의를 했었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한인 정치력 신장이 필요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미국 주류 언론과 협력해 아시안 혐오 범죄의 문제점을 미국 사회에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총영사는 SF총영사관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에도 업무를 계속했으며 민원실은 예약제로 운영돼 왔다고 말하고 SF총영사관이 외교부 선정 2020년 최우수 공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총영사는 조만간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는 2021년은 좀더 활발한 경제 및 문화 행사를 계획하고 정부에 예산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4월 1일 북가주 지역의 30여 개 한국 대기업 및 중소기업, 그리고 공공기관이 참여한 줌 회의를 개최했고 6월에는 자동차 극장에서 ‘미나리’ 등 한국 영화를 상영하는 예술 행사를 준비 중이며, 캘리포니아 정치인들과의 면담도 계획 중이다.
산타클라라의 신라 식당에서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윤상수 총영사, 정광용 부총영사, 윤홍선 문화 담당 영사, 송지현 선거 담당 영사가 참석했다. 윤홍선 영사는 지난 2월 16일, 송지현 영사는 4월 1일 새로 부임했다. 새로 부임한 송지현 영사는 2022년 3월에 있을 한국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업무를 주로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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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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