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노동국(DLIR)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 하와이 주 실업률은 10.2%를 기록하여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2월 10.3%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두자리 수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두자리 수 실업률은 미국에 하와이 주가 유일하다.
유진 쩐 주 경제담당관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 폭증으로 지난 1월은 어려운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2021년 1월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5,548명으로 2020년 12월 7,606명에 비해 줄어들었다.
DLIR의 자료에 따르면, 하와이 주 실업률은 작년 1월 사상 최저치인 2.0%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후 4월과 5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21.9%까지 치솟은 바 있다.
2021년 1월 실업률 2위와 3위는 9.0%의 캘리포니아와 8.8%의 뉴욕이 차지했다. 가장 낮은 곳은 사우스 다코타와 유타 주의 3.1%였다. 네브라스카 주가 3.2%로 뒤를 이었다. 2021년 1월 미국 평균 실업률은 6.3%로 나타났다.
쩐 경제담당관은 2월 들어 일일 평균 방문객 수가 8,880명으로 약 60% 증가한 사실을 미루어 볼 때, 2월 실업률 또한 감소한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3월14일까지 일일 평균 방문객 수는 1만1,643명을 기록하고 있어, 2019년의 36%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관광 및 사업경제개발국(DBEDT)이 3월1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1년 하와이 주 실업률은 8.2%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아후 섬은 2월25일부로 경제회복 프레임워크 제3단계(Tier 3)에 돌입했다.
3단계 첫 주 실업급여 신청자 수사 3,000명을 밑돌며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쩐 경제담당관은 7월 즈음에는 경제활동 제한이 전면 해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관광산업 회복과 함께 올해 하반기에는 실업률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작년 12월 하와이 주 노동인구는 65만5,050명으로 취직 58만8,050명, 구직 6만7,000명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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