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빈 세이 시의원이 한인사회 단체장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에드워드 슐츠 한미재단 이사장, 박봉룡 한인회장, 켈빈 세이 시의원, 마리꼬 안 한미시민권자 연맹 회장, 지나 김 한인상공회의소장
지난 달 26일 정오 하와이주립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앞뜰에서 캘빈 세이 호놀룰루 시 의원이 한인사회 단체장들에게 감사장(Honorary Certificate)을 전달했다.
캘빈 세이 시 의원은 1976년부터 무려 44년 간 주 하원의원을 역임하며 하와이 정계를 대표해 왔다.
2000년부터는 13년간 주하원의장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번 감사장 전달은 한인사회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운을 띄운 세이 의원은, 한인사회의 이민 역사를 기념하고, 한인 사회의 요청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전했다.
아울러 “한국을 포함하여 일본, 필리핀, 중국 등 이 사회가 친숙한 환경에 성장했다”고 밝히며, 작년 시 의원 선거 당시, 직장 혹은 교육 등 여러가지 이유로 하와이로 이주해 오고 있는 한국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하는 등 한인 사회와의 인연을 전했다.
또한, 코리안 페스티벌은 인종을 불문하고 하와이 10대들이 K-Pop과 K-Food 등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전하며, 하와이는 여러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축복받은 장소임을 강조했다.
세이 시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단체장을 비롯한 한인동포사회가 다민족사회 한 부분으로서 살아 숨 쉬길 바라며, 한국의 문화 유산을 하와이 주민 모두와 공유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감사장을 수상한 단체는 다음과 같다.
한미재단 에드워드 슐츠 이사장
한인 상공회의소 지나 김 회장
하와이 한인회 박봉룡 회장
하와이 한미 시민권자 연맹 마리코 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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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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