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단계 격상시 수용인원 50%로
▶ SF 베이뷰, 대형 백신접종센터 열어
코로나 확진자수가 계속 감소함에 따라 베이지역을 포함한 가주내 여러 카운티가 1달내로 경제제재를 대폭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개빈 뉴섬 가주지사는 “주평균 7일 양성반응률이 3.5%”라며 “1달전엔 11.4%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대부분 가주 카운티들이 경제재개 2단계(레드)는 물론 오렌지(3단계)와 옐로우(4단계)까지도 격상할 수 있어 경제재개가 큰 폭으로 이뤄질 것임을 전망했다.
경제재개 2단계(레드)로 격상되면 식당은 수용인원 25%로 실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리테일 업소와 샤핑몰은 실내 수용인원이 50%로 확대되며, 뮤지엄과 동물원, 수족관, 영화관도 수용인원 25%로 실내 영업을 재개를 할 수 있다. 헬스장과 피트니스 센터는 실내 수용인원 10%다.
뉴섬 주지사는 “확진자수가 계속 감소한다는 전제하에 내려진 계획”이라며, 변이바이러스가 계속 발생해 여전히 각별하게 보건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SF 베이뷰 지역에 대형 코로나 백신접종 센터가 문을 열었다. CBS뉴스에 따르면 SF시당국은 서터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베이뷰 헌터스 포인트 지역 SF마켓(901 Rankin Street)에 지난 15일 3번째 대형접종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다른 두 센터로는 시티컬리지와 모스코니 센터가 있으나 백신 공급 부족으로 잠시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본보 16일자 A3면 보도 참조>
이번 베이뷰 SF마켓 센터에서는 의료종사자와 65세 이상 주민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으며, 백신 공급량 제한에 따라 첫주는 초청자에 기반해 백신이 접종된다. 백신이 추가로 공급되면 접종량을 확대시킨다고 시당국은 말했다.
보험여부는 상관없으며, 사전예약은 필수다. 월-금 오전 8시부터 오수 5시까지 운영되며, sf.gov/get-vaccinated-against-covid-19 혹은 844-987-6115(서터헬스)에 전화해 예약할 수 있다.
마린카운티 너싱홈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백신 접종으로 크게 줄었다. KRON4에 따르면 카운티 보건당국은 접종 초기에 너싱홈 입소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했는데, 지난달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 60명에서 2월에는 평균 4명으로 줄어드는 등 상황이 크게 호전됐다. 보도에 따르면 17일 현재 마린카운티 장기요양원내 확진자는 없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2월 17일 오후 12시 기준 산타클라라 10만7천769명(사망 1천669명), 알라메다 7만8천883명(사망 1천122명), 콘트라코스타 6만834명(사망 622명), 산마테오 3만7천948명(사망 481명), SF 3만3천211명(사망 376명), 솔라노 2만9천580명(사망 149명), 소노마 2만7천361명(사망 287명), 마린 1만2천920명(사망 188명), 나파 8천792명(사망 61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2월 17일 오후 12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48만5천355명(사망 4만7천498명)
▲베이지역 39만7천298명(사망 4천959명)
▲미국 2천841만6천610명(사망 50만1천108명)
▲전 세계 1억1천28만8천673명(사망 243만6천73명)
<
캐서린 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