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적 현상일것’*내달 2만4천명 예상, SC카운티 누적사망자 1천명 돌파
▶ UC버클리 교직원, 학생 백신접종
캘리포니아주 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입원환자수는 지난 수주 이래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EB타임즈에 따르면 가주는 13일 신규확진자 4만3천182명이 발생하며 2주전 대비 20% 증가하고 성탄절 이전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564명 발생했다. 지난주 하루 평균 510명이 사망하고 있는데 2주전 대비 2배이상 증가한 수치다.
반면 바이러스 감염 입원 환자수는 2만1천654명으로 1주전보다 250여명 적어 10월 이래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주정부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며 연말연시 할러데이 여파로 다음달 중순까지 2만4천여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중환자실(ICU) 환자는 12일 기준 4천829명인데 1달새 1천300명이 추가될 것으로 보이며, 사망자 역시 향후 3주간 1만1천여명이 더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지역은 지난주 일일 평균 인구 10만명당 60명꼴로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건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13일 신규사망자 25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수치가 1천명을 넘어섰다. 이날 1천269명이 확진됐다.
가주에서 지난 11일 기준 여태까지 백신 총 81만6천673회분이 접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역 카운티들의 경우 산타클라라 16만6천900회분, 알라메다 8만3천350회분, 콘트라코스타 3만2천875회분이 접종됐다고 KRON4는 보도했다.
가주와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이 더디게 진행되자 베이지역 보건당국은 “백신 공급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며 “주∙연방정부와 협력해 세이프웨이, 월그린, CVS 등 여러 장소에서 백신접종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UC버클리가 지난 14일부터 교직원, 학생 등을 상대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아나 하트 의료담당자는 13일 모더나 백신이 교내보건국에 도착했다며 백신 우선순위(Phase 1a)에 속하는 직원과 학생들이 향후 2주간 백신을 맞게 된다고 밝혔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1월 14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8만7천45명(사망 1천11명), 알라메다 6만2천943명(사망 776명), 콘트라코스타 4만9천82명(사망 395명), 산마테오 3만196명(사망 268명), SF 2만7천535명(사망 237명), 솔라노 2만3천889명(사망 105명), 소노마 2만2천43명(사망 219명), 마린 1만1천126명(사망 148명), 나파 6천942명(사망 37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월 14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285만8천144명(사망 3만1천701명)
▲베이지역 32만801명(사망 3천196명)
▲미국 2천376만5천203명(사망 39만6천547명)
▲전 세계 9천329만8천98명(사망 199만5천964명)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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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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