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드 시장 추가 제재 계획
▶ 예산 부족 SFMTA 감축도
코로나19의 맹렬한 재확산세속에 샌프란시스코가 추가 제재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통해 “확진 사례와 입원환자 수가 급증한데 이어 위험한 겨울이 찾아왔다”며 식당 야외영업 중단 등 제재 강화를 예고했다.
브리드 시장은 “최근 여행자 자가격리 의무화와 사업체 및 모임 인원 추가 제한을 시행한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예를 보고 있다”며 “수치 급증이 계속 이어지면 자택대피령을 발동시킨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의 뒤 밟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인구 10만명당 하루 16명꼴로 확진되고 있다. 이는 위험단계 4단계(옐로우)로 격상했던 지난 10월 대비 4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병원 입원률은 지난 10일간 2배가량 증가했다. 지난 18일 40명에서 28일 87명으로 올랐다.
이날 브리드 시장은 예산 부족으로 SF교통국(SFMTA) 직원 해고도 예고했다. 그는 SF뮤니가 팬데믹으로 큰 재정적 위기에 처해있다며 추가 긴급 연방 자금 없이 이를 해결하려면 직원 18~22%을 해고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21년 여름까지 뮤니 직원 1천~1천200여명이 직장을 잃을 수 있겠다.
샌프란시스코통합교육구(SFUSD)가 무료 점심 프로그램을 시내에 거주하는 18세 이하 모든 학생 및 아동 대상으로 확대한다. 이전에는 공립학교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했다.
이에 따라 이틀치 양의 점심이 오늘(일)부터 시내 학교 18곳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3시 30분 사이에 배급된다. 목요일에도 픽업할 수 있다. 식사 뿐 아니라 간식과 과일, 야채, 우유 등도 받을 수 있다. 점심 배급을 원하는 가족은 해당 장소로 찾아가 아동의 이름, 생년원일 등 정보를 주면 된다. 성인이 아동 없이 점심을 픽업할 수도 있다. 장소는 https://www.sfusd.edu/services/health-wellness/nutrition-school-meal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12월 2일 오전 10시 기준 산타클라라 3만5천457명(사망 482명), 알라메다 2만9천865명(사망 514명), 콘트라코스타 2만4천914명(사망 261명), SF 1만5천792명(사망 160명), 산마테오 1만4천812명(사망 170명), 소노마 1만2천662명(사망 160명), 솔라노 1만731명(사망 81명), 마린 7천840명(사망 129명), 나파 3천95명(사망 17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2월 2일 오전 10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125만1천125명(사망 1만9천323명)
▲베이지역 15만5천168명 (사망 1천974명)
▲미국 1천415만813명(사망 27만7천691명)
▲전 세계 6천454만2천218명(사망 149만3천8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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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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