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서세모 박사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식이 25일 정오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에서 열렸다.
이날 추서식에는 고 서세모 박사 미망인 서영심 여사와 장남 서필립 원장 및 유족들외에도 한인 동포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김준구 총영사는 이날 추서식 인사말을 통해 "동포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인은 한인사회 영원한 주치의로 기억될 것"이라며추모했다.
특히 "고인의 따뜻한 의술은 고국에도 이어져 의료시설이 부족했던 지방 도시 어린이들을 하와이로 데려와 무료 시술을 돕고 고국의 의학 발전을 위해서도 큰 업적을 남겼다"고 고인의 공적을 소개했다.
고인을 대신해 훈장을 받은 서영심 여사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이렇게 고인을 기억해 주고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총영사관과 동포사회 여러분에게 유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고 "고인은 의사로서, 하나님을 믿는 기독인으로서 그리고 충실한 가장으로서 평생을 올 곧게 살다 지난해 편안하게 천국으로 가셨다"고 고인을 회고하며 고인과 함께한 50여년의 세월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준구 총영사, 서필립 원장, 서영심 여사와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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