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사진 57) 신임 부총영사가 부임 인사 차 지난 9일 본보를 예방했다.
권오금 부총영사 후임으로 부임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본격 업무에 착수한 박 부총영사는 카타르와 중국, 파키스탄, 일본을 거쳐 이번에 호놀룰루 공관에 부임했다.
특히, 2013년 파키스탄 공관에서 참사관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민원인의 업무 요청에 성실하게 임해 외교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고 동경 소재 주 일본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참사관으로서 무려 11년 장기 근속한 이력을 갖고 있어, 다민족사회 하와이 동포사회 현안은 물론 일본커뮤니티와 원활한 협력 작업을 도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부총영사는 "아름다운 하와이에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와이가 한인 이민사회에 교량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소이자 독립 운동의 산실이었음을 강조하며, "이민역사가 깊은 하와이에서, 동포 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박 부총영사는 아울러 "코로나 바이러스로 민생이 매우 힘든 가운데 이웃을 돕기 위해 분투하는 한인 단체들의 활동을 접하며 미증유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동포사회가 다같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전하며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합, 발전을 위해 총영사관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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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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