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부터⋯종교집회, 영화관도
▶ 산호세 놀이터 290곳 재개방
알라메다 카운티에서 23일부터 식당 실내 영업이 허용됐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알라메다 카운티가 가주 경제재개 3단계(오렌지색)로 격상되면서 지난 23일부터 식당 실내영업 뿐 아니라 종교집회, 영화관 등 다양한 업소 및 기관 재오픈이 허용됐다.
새로운 지침에 따라 식당 실내 영업과 실내 종교 집회, 영화관은 수용 인원 25% 혹은 최대 100명까지(적은 숫자 적용) 가능하다. 볼링과 암벽등반 등 사회적 거리가 지켜질 수 있는 활동을 위한 실내 가족 오락 센터 역시 수용 인원 25% 제한으로 다시 영업할 수 있다.
실내 리테일 업소와 샤핑몰 등은 수용 인원이 25%에서 50%로 증가됐으며 푸드코트 역시 제한 하에 문을 열 수 있다. 실내 헬스장과 피트니스 센터는 수용인원이 25%까지 증가되지만 수영장은 여전히 폐쇄된다. 야외 무접촉 피트니스 클래스는 강사를 포함해 20명까지로 확대됐다.
결혼식과 장례식 서비스 역시 수용인원 25% 혹은 최대 100명까지로 확대됐으며 소셜 모임은 주정부 지침에 따라 최대 3가정 내 20명까지 모일 수 있다. 이같은 모임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며 이뤄져야 하고 다른 가정 구성원들과 6피트 거리를 지켜야 한다. 카운티 당국은 소셜모임 시 노래와 악기 연주도 가능하나 가수 혹은 뮤지션은 세 가정 내 구성원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지역에서 알라메다와 산타클라라, 나파 카운티가 경제재개 3단계인 오렌지색이며 샌프란시스코는 가장 낮은 위험 단계인 4단계(노란색)으로 격상됐다. 소노마 카운티는 여전히 가장 위험단계인 1단계(보라색)이며 나머지 4개 카운티는 2단계(빨간색)다.
산호세시가 시내 놀이터 290곳과 운동 지역 36곳을 지난 23일부터 재개방했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놀이터 기구들은 시 자체적으로 소독하지 않으므로 방문객들이 각자 소독 스프레이 혹은 티슈를 가져와 사용전 닦아야 한다. 부모 혹은 보호자는 아이들이 기구 사용 전후 손을 계속 세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소셜모임은 여전히 금지된다. 즉 각 가정내 구성원들만 함께 어울릴 수 있다.
한편 시당국은 바베큐 및 피크닉 지역도 재개방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업데이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23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2만3천679명(사망 385명), 알라메다 2만3천1명(사망 456명), 콘트라코스타 1만8천413명(사망 240명), SF 1만2천32명(사망 140명), 산마테오 1만1천2명(사망 159명), 소노마 9천99명(사망 134명), 솔라노 7천249명(사망 74명), 마린 7천45명(사망 128명), 나파 1천923명(사망 14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0월 23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89만4천607명(사망 1만7천265명)
▲베이지역 11만3천443명(사망 1천730명)
▲미국 870만8천145명(사망 22만8천936명)
▲전세계 4천235만6천834명(사망 114만7천8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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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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