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카운티 초교 대면수업 재개
▶ 산호세 식당 불법 야외영업 논란
가주 정부가 개인 소셜 모임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EB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가주 보건당국은 이같은 발표를 통해 야외 개인 모임은 최대 3가정까지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타 가구와의 실내 모임은 여전히 권하지 않는다. 이는 종교 및 문화 모임을 포함하지 않는다.
지침에 따르면 모임을 갖는 최대 3가정은 각자의 이름과 연락처 등을 알아야 하고 노래 등 침방울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을 취약하게 만든는 활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개빈 뉴섬 가주지사는 "이는 팬데믹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아니다"라며 "날씨가 추워지고 각종 휴일이 다가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힘든 실내에서 모임이 잦아진다면 바이러스 감염을 다시 확산시키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크 갈리 가주 보건당국자는 "새로운 지침의 목적은 모임 허용을 강조하기 보다는 3가구 이상은 여전히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알라메다 카운티는 지난 13일부터 초등학교 대면수업 재개를 허용했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아직 대부분의 교육구는 수업 재개를 위한 준비 과정에 있으며 현재 사립학교 20곳만 카운티측에 재개 신청 허가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 곳인 '차일드 유니크 몬테소리 스쿨'은 락다운이 시작된 지난 3월부터 새로운 플랜을 짜기 시작, 연방과 주정부 지침에 맞춰 문을 열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공기청정기 교체와 발열체크, 수업 인원수 제한 등 건강과 위생을 중점으로 다양한 환경 및 수칙을 변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산호세 일부 식당이 불법으로 야외 영업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산호세의 한 식당에 한 차량이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그랜드 센트리 몰에 위치한 '다이나스티 중국 시푸드 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사람들 테이블에 SUV차량이 돌진하면서 8명이 부상당했다. 이들은 식당 주차장에 세워진 야외 텐트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남성 5명과 여성 3명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이중 여성 1명이 13일 결국 사망했다. 사망 여성 외에 다른 부상자 1명 역시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용의자(69)는 당시 의료 긴급 상태로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밟아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사고가 발생한 '다이나스티' 식당은 주차장 야외 영업을 허용하는 퍼밋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당국은 업주가 허가 신청을 하면 환경 안전도 등을 엄격히 체크한 후 바리케이드 등 장비를 제공한다"며 현재 500개 허가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야외 영업을 원하는 식당 업주들은 반드시 시당국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13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2만2천644명(사망 362명), 알라메다 2만2천216명(사망 431명), 콘트라코스타 1만7천783명(사망 230명), SF 1만1천691명(사망 123명), 산마테오 1만601명(사망 155명), 소노마 8천500명(사망 128명), 마린 6천920명(사망 124명), 솔라노 6천750명(사망 74명), 나파 1천817명(사망 13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0월 13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85만9천889명(사망 1만6천598명)
▲베이지역 10만8천922명(사망 1천640명)
▲미국 807만3천533명(사망 22만549명)
▲전세계 3천828만7천63명(사망 108만8천8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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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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