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특한 쥬얼 패턴 디자인으로 강렬한 이미지
▶ 첨단 안전·편의 사양 탑재 최고 가성비 제공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Tucson)이 5년만에 새롭게 재탄생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15일 ‘디 올 뉴 투싼’(이하 신형 투싼)의 디지털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이벤트를 열고 신형 투싼을 선보였다.
올 뉴 투싼은 2022년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는 내년 초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에서는 2021년 모델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신형 투싼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완전 변경된 4세대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 신규 파워트레인으로 강력해진 동력 성능과 연비 효율 등이 특징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적용,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구현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디 올 뉴 투싼 디자인 라이브 투어’에서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담당 전무는 신형 아반떼에도 같은 테마를 적용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디자인을 글로벌 판매 대수가 높은 아반떼와 투싼 두 차종에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전면부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적용했다. 특히 시동을 켜면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탑재해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옆부분은 길이와 축간거리(휠베이스)는 길어지고 앞부분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은 짧아져 정지한 상태에서도 앞으로 달려 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후면부는 후미등을 감싸는 검정 테두리 위에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적용, 후미등을 켜면 삼각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낸다.
외장 컬러는 쉬머링 실버, 타이탄 그레이, 크림슨 레드, 아마존 그레이, 팬텀 블랙, 화이트 크림 등 총 6종이다.
실내는 개방형 클러스터(계기판)와 대시보드 아래로 내린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이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덮개가 없는 10.25인치 개방형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 옆에서 시작해 대시보드를 거쳐 뒷자리까지 이어지는 은빛 장식(실버 가니쉬 라인)이 공간감을 확장한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다. 전장은 기존보다 150㎜, 축간거리(휠베이스)는 85㎜ 길어졌다. 이 덕분에 2열 레그룸도 80㎜ 늘어난 1천50㎜로, 동급 최대 공간은 물론 중형 SUV급 수준의 공간을 확보했다.
이상엽 전무는 “투싼의 실내 디자인은 투싼만의 것”이라며 “다른 차량에 같은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투싼은 동력성능과 연비 경쟁력을 향상시킨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처음으로 탑재해 엔진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kgf·m, 시스템 최고 출력 230ps, 복합연비 16.2km/ℓ의 높은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디젤 2.0 엔진 등 총 3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모든 트림(등급)에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을 기본으로 탑재하는 등 최첨단 지능형 안전·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차 안의 공기 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공기 청정 모드를 작동하는 능동형 공기청정기 시스템 등 감성 공조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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