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단계로 격상*CC카운티는 2단계
▶ CA과학아카데미 13일 재개방
샌프란시스코가 주정부 경제재개 3단계(오렌지)로 격상되면서 식당 실내 영업을 허용했다.
SF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SF시는 지난 29일 3단계 ‘보통’(moderate) 수준인 오렌지색으로 격상돼 식당 실내 영업이 수용인원 25% 이내 혹은 최대 100명(더 적은 경우 적용) 제한으로 허용할 수 있다.
종교 실내 집회 역시 수용 인원을 25%로 제한해 허용하며, 야외 시위는 200명, 실내 샤핑몰은 50%로 수용인원이 증가했다. 샤핑몰 내 푸드코트 등 식당 역시 안전지침 준수 하에 문을 열 수 있다. 술집과 양조장 등은 음식 제공 없이 야외에서 술만 제공할 수 있다. 야외 회전목마, 미니열차, 관람차 등 시설도 운영도 재개가 가능하다.SF시는 오는 7일(수) 실내 영화관을, 14일(수) 야외 놀이터를 개방할 계획이다. 주정부는 야외 놀이터 등의 시설 재개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지난 28일 발표한 바 있다<본보 30일자 A3면 보도 참조>.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29일 성명문을 통해 “모든 주민이 경제적, 정서적으로 고생하고 있으나 헌신적으로 공공 보건지침을 준수해주어 코로나19 수치적 큰 개선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SF외에 아마도(Amador)와 칼라베라스 카운티가 3단계로 격상됐으며 콘트라코스타와 뷰트, 프레즈노, 새크라멘토, 샌호아킨, 산타바바라, 욜로 카운티는 2단계인 빨간색으로 격상됐다. 현재 베이지역에서 소노마 카운티만 가장 위험단계인 1단계(보라색)에 머물러 있다.
한편 금문교 공원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가 10월 중순 문을 개방할 것으로 보인다. C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팬데믹 이후 처음인데 10월 13일(화)부터 회원들만 방문이 가능하며 23일(금)부터는 일반 대중 입장이 가능하다. 3세 이상 입장객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며 예약제와 수용인원 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리슨 플레네테리엄’, ‘디스커버리 타이드풀’ 등 사회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전시관은 계속 폐쇄된다.
지난주에는 ‘아쿠아리움 오브 더 베이’와 드 영 뮤지엄 등이 3월 이래 처음으로 재개방했다. SF현대미술관(SFMOMA)와 아시안 아트 뮤지엄, 리전 오브 어너 뮤지엄 등도 10월 재개방할 계획이다.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직원과 승객을 위한 코로나19 검사소가 생긴다. CBS뉴스에 따르면 공항 당국은 오는 6일(화)부터 ‘시보건 응급 케어’와 협력해 ‘노스 필드’ 터미널 단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현장에서 받아 볼 수 있으며 ‘시보건 응급 케어’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클랜드 공항 직원이라면 언제든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일반 승객은 ‘시보건 응급 케어’ 웹사이트(https://bayareacovid19testing.com)를 통해 예약을 해야 한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30일 오후 12시 기준 알라메다 2만1천323명(사망 408명), 산타클라라 2만1천294명(사망 318명), 콘트라코스타 1만6천793명(사망207명), SF 1만1천275명(사망 104명), 산마테오 9천990명(사망 150명), 소노마 7천528명(사망 122명), 마린 6천734명(사망 119명), 솔라노 6천419명(사망 69명), 나파 1천724명(사망 12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9월 30일 오후 12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81만6천287명(사망 1만5천792명)
▲베이지역 10만3천80명(사망 1천509명)
▲미국 742만7천902명(사망 21만1천313명)
▲전세계 3천406만3천831명(사망 101만6천1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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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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