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학교 재개’ 지원 강조…첫 대선 TV토론 전날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연방 정부 지원으로 몇 주 안에 1억 5천만 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검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코로나19 검사 전략 브리핑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별 인구를 기준으로 애보트 사의 신속 검사 도구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 주의 경제와 학교를 가능한 한 빨리 재개하려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1억 건의 검사가 제공되며 5천만 건의 검사는 요양원과 생활보조시설, 재택 및 호스피스 치료 등 취약층을 대상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의 코로나19 검사 수치와 관련, 지난주 기준으로 1억 회의 검사를 했다면서 "단기간에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검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의 대응 조치를 거론하다가 "우리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보다 거의 두 배, 한국보다 여섯 배 더 많은 1인당 검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5월에도 "인구 대비 검사량은 한국, 영국, 프랑스, 일본, 스웨덴, 핀란드 등보다 많다"고 하는 등 다른 나라보다 1인당 검사와 총 검사 수치가 많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한국에선 발병 초기에 많은 검사가 신속히 이뤄졌지만 미국은 초기에 충분한 검사를 못했고 이제서야 따라잡았다고 해서 내세울 일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발표에 대해 "검사 접근성을 확대하고 학부모를 직장에 복귀시키는 데 핵심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학교 재개교를 목표로 한 조치"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코로나19 대응으로 압박을 받는 트럼프 대통령이 학교 개교와 노인 안전을 위한 계획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29일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와의 첫 TV토론을 하루 앞두고 나왔다. 6개 토론 주제 중에는 코로나19, 경제가 포함돼 있다.
대선을 목전에 둔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처와 경제 회복에 명운을 걸고 있으며 검사 확대 속에 '초고속 작전'을 가동해 백신 개발을 독려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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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초장에 잘했어야! 20만을 죽이고 입만열면 거짓부렁이 2만번..낸세금은 죄다 환급받은 절세기술자..그는 과연 또 해먹어야 되나?애초에 자격 없는자..
가지가지한다...옛말에 병.시니 꼴값떤단 말이 있는데 딱 그짝이네...20만명 넘게 죽여놓고 뭘 잘했다고?...대선후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한다~~!!!
세살박이 정신박약아의 눈에 보이는 것이 무얼까? 현실. 어른, 과학, 수학, 여론 등등은 다른 세상 이야기겠지. 문제는 이 박약아 뒤에 숨어서 조종하고 있는 자들. 대학 문턱을 넘지 못한 백인들이라고 함. 어쩌면 이 남아는 이들의 희생자일수도 있다. 똘마니들도 너무 늦기전에 수학 과학 공부하세요.
뻥을 너무쳐서 이젠 지친다
불나서 집은 훨훨 타고 있는데, 지금와서 물 엄청 뿌리것이니 해결된것 아니냐는 논리인것 같은데, 이런 논리를 듣고도 트럼프 찬양 하는 사람들이 더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