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사망 급증 ‘보고 오류 탓’
▶ 누적 확진자 수 10만명 돌파, SF 재개 학교 검색 기능 론칭
베이지역의 전반적인 코로나19 확진 및 사망 수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월 중순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데 지난 2주간 수치가 1달 전 대비 절반가량 감소했다.
8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1주일 간격 확진자 수 비교표를 살펴보면<표 참조> 베이지역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지난달 23일 끝나는 주에 91.4명으로 가장 높고 점차 감소해 이달 13일 끝나는 주에 46.4명으로 절반가량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망자 수치 역시 마찬가지다. 알라메다 카운티 등의 보고 문제로 최근 사망자 집계가 급격히 증가했으나 전국 및 주 평균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표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베이지역 사망자 수는 8월 마지막 2주에 각각 0.98, 0.97명을 유지하다가 지난주에는 1.32명까지 증가했다.
가주 전체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14일간 평균 양성반응률은 3%를 유지했으며 이는 목표치인 8%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일반 병동 및 중환자실 입원률은 각각 23%, 25% 감소했다.
표를 보면 1주일 간격 인구 10만 명당 가주 확진자 수는 8월 중순 109.4명에서 점차 감소해 8월 둘째 주에는 56.8명까지 급락했다. 이후 약간 올라 지난주에는 63.1명으로 기록됐다. 사망자 역시 8월 중순 2.30명에서 지난주 1.6명으로 많이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베이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명을 돌파했다. 신문의 실시간 추적 통계에 따르면 베이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4일 오전 11시 10만135명, 사망자 수는 1천44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시가 대면 수업 재개 학교를 실시간 알아볼 수 있는 온라인 대시보드를 론칭했다.
매일 오전 9시에 업데이트되며 재개 신청 관련 서신을 보낸 81개 사립 및 공립 차터 학교가 포함되어 있다. 웹사이트 주소는 https://data.sfgov.org/stories/s/School-Reopening/ccmh-3avz/다. SF통합교육구는 일부 안건이 아직 논의 중에 있어 아직 대면 수업 재개를 신청한 학교가 없다.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 사립학교 2곳이 팬데믹 기간 처음으로 대면 수업을 위해 캠퍼스를 개방했다. 현재 학교 41곳이 대면 수업 재개 공식 신청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24일 오후 1시 기준 알라메다 2만839명(사망 395명), 산타클라라 2만648명(사망 300명), 콘트라코스타 1만6천327명(사망204명), SF 1만946명(사망 99명), 산마테오 9천714명(사망 144명), 소노마 7천225명(사망 120명), 마린 6천641명(사망 114명), 솔라노 6천232명(사망 60명), 나파 1천652명(사망 13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9월 24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79만8천294명(사망 1만5천340명)
▲베이지역 10만224명(사망 1천449명)
▲미국 717만2천59명(사망 20만7천259명)
▲전세계 3천232만9천360명(사망 98만5천5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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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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