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 산마테오, 솔라노 2단계 격상
▶ EB공원 캠프, 보트 등 10월 2일부터
가주 코로나19 양성반응률이 지난 21일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EB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가주는 코로나19 검사를 지난주 하루 평균 12만5천 건가량 실시하고 있는데 검사 결과 양성반응률이 2.8%로 확인됐다. 가주에서 양성반응률이 3%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가주 사상 최저 수치이기도 하다.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천500여 명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1일 4천721건이 확인돼 7일 하루 평균 수치는 3천560건으로 약간 올랐다. 사망자 수 역시 이날 53명이 발생해 지난 15일 급증(110명) 이후 7일 하루 평균 수치가 87명으로 안정화를 찾고 있다. 지난달 정점에는 하루 145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신문에 따르면 폭염과 대기 상태, 산불 등으로 주춤하던 코로나19 검사가 지난 주말 다시 제 속도 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3일간 50만 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베이지역 3개 카운티가 22일 주정부 경제재개 2단계(빨간색)으로 격상됐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알라메다와 산마테오, 솔라노 카운티는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식당 실내 영업(수용 인원 25% 혹은 100명 이하), 리테일 업소 및 샤핑몰 수용인원 50%, 퍼스널 케어, 뮤지엄과 동물원 및 수족관, 종교집회, 영화관 수용 인원 25%, 헬스장 수용 인원 10% 제한으로 영업이 허용될 전망이다. 카운티별 각 업종에 대한 재개 여부와 시기 등은 다를 수 있다.
현재 콘트라코스타와 소노마 카운티만 가장 위험한 단계인 1단계(보라색)에 머무르게 됐다.
EB공원관리국이 오는 10월 2일부터 일부 공원 낮 개인 캠핑과 보트 등의 활동을 허용한다.
CBS뉴스에 따르면 EB공원관리국은 지난 20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일부 공원 자체와 해안가, 트레일 등은 개방이 되어 왔지만 이런 활동 시설은 지난 3월 25일부터 이용이 금지되어 왔었다.
오는 2일부터 레저 활동, 시설을 허용하는 곳에는 ▲델 바예(Valle) 공원 ▲퀘리 호수 휴양 지역 ▲앤토니 샤봇 공원 ▲레이크 샤봇 공원 ▲시블리 화산 보존 지역 등이 있다. 단 선착순이며 수용 인원 제한이 있다. 피크닉과 바비큐, 그룹 캠프장은 보건 명령에 따라 계속 금지된다.
EB지역공원관리국 공원 및 시설 개방 등에 대한 업데이트는 http://www.ebparks.org/COVID-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22일 오전 11시 기준 현재 웹사이트에는 위 사항에 대한 정보는 게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가 지난 21일부터 실내 뮤지엄과 동물원, 수족관, 아트 갤러리 등의 개방을 허용하고 초등학교 대면 수업도 학교별 승인 아래 재개를 허용했다.
KRON4의보도에 따르면 현재 80개 사립학교가 대면 수업 재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SF 통합교육구는 교직원 코로나19 검사 계획 등 아직 미결정된 사안들이 있어 대면 수업 재개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22일 오후 1시 기준 알라메다 2만641명(사망 374명), 산타클라라 2만511명(사망 297명), 콘트라코스타 1만6천56명(사망201명), SF 1만865명(사망 99명), 산마테오 9천625명(사망 144명), 소노마 7천112명(사망 114명), 마린 6천613명(사망 113명), 솔라노 6천175명(사망 55명), 나파 1천636명(사망 13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9월 22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79만2천87명(사망 1만5천104명)
▲베이지역 9만9천234명(사망 1천410명)
▲미국 706만9천73명(사망 20만5천142명)
▲전세계 3천167만8천698명(사망 97만2천7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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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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