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테일 업소 등 수용인원 25%
▶ SC·산마테오 카운티 초교 대면수업
알라메다 카운티가 오늘(4일)부터 미용실과 이발소 실내 영업을 허용한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알라메다 카운티 당국은 2일 이 같은 결정을 밝히며 미용실과 이발소뿐 아니라 실내 샤핑몰과 리테일 업소가 수용 인원 25% 조건 하에 재개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미니 골프와 카트 레이싱 등 야외 레크리에이션 활동들 역시 다시 즐길 수 있다.
알라메다 카운티는 주정부의 새로운 코로나19 분류 단계 중 가장 심각한 수준인 ‘보라색’ 단계에 머물고 있어 학교 원격 수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초등학교의 경우 주정부 지침에 따라 대면수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라메다 카운티 웹사이트에 따르면 위 항목들뿐 아니라 현재 ▲캠프그라운드 ▲차일드케어 시설 ▲도서관 커브사이드 픽업 ▲호텔과 단기 숙박 (개인 여행 목적 해당 안됨) ▲네일샵과 비의료용 마사지, 스킨케어, 왁싱 등 퍼스널 케어 야외 영업 ▲댄스 수업을 포함한 비접촉 피트니스 수업 ▲야외 뮤지엄과 동물원, 갤러리, 식물원 ▲야외 수영장 ▲야외 종교 집회 ▲야외 소규모 집단 모임 (소셜 버블 최대 12명) ▲와이너리와 테이스팅 룸(야외 및 커브사이드 픽업) 등이 허용되고 있다.
베이지역 곳곳에서 초등학교들이 대면 수업을 재개하고 있다.
초등학교들은 다른 고등학년들과 달리 카운티에 원격 수업 면제 신청을 통해 대면 수업을 재개할 수 있는데 산타클라라와 산마테오 카운티가 이에 앞장서고 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지난 31일 5~22세 자폐 학생들을 가르치는 비 공립 크릭사이드 학교에 대면 수업을 허가했다. 이는 최근 카운티가 승인한 2개교 중 한 곳으로 이 외에 3개 교육구에 대면 수업 재개에 대한 청신호를 켰다고 CBS뉴스는 보도했다. 현재 학교 수십여곳의 면제 신청서가 검토되고 있다. 산마테오 카운티 역시 14개 사립 및 차터 스쿨의 면제를 승인, 대면 수업을 허가했다.
산호세 시가 카지노 2곳의 야외 영업을 허용했다. 베이 101과 매트릭스가 이에 해당하는데 새로운 허가에 따라 모든 카드게임을 야외로 옮겨야 한다. 보건당국의 검사 등이 요구되므로 아직 오픈일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 딜러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카드와 칩을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카지노 측은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3월부터 문을 닫아 수백만달러의 손실이 났다”며 “매년 세금으로 1천900만달러를 지불해 시당국도 손해”라고 말했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9월 3일 오후 1시 기준 알라메다 1만8천695명(사망 274명), 산타클라라 1만7천802명(사망 250명), 콘트라코스타 1만4천111명(사망183명), SF 9천617명(사망 84명), 산마테오 8천311명(사망 132명), 마린 6천231명(사망 96명), 소노마 5천917명(사망 83명), 솔라노 5천588명(사망 47명), 나파 1천452명(사망 13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9월 3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72만3천806명(사망 1만3천386명)
▲베이지역 8만8천32명(사망 1천168명)
▲미국 632만561명(사망 19만628명)
▲전세계 2천636만9천928명(사망 87만6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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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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